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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독일에서의 보고(14) -- 중견∙중소기업을 적극 활용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4.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7-05-02 16:53:38
  • Pageview421

4차 산업혁명, 독일에서의 보고(14)
중견∙중소기업을 적극 활용
Fraunhofer 물류Logistics연구소, 미하엘 헨케 씨

-- 조직형태가 변화 --
공급체인이 디지털화되면 기업이나 업종별에 대한 전통적인 구별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그 대신에 서서히 가치사슬(Value Chain)에 따라 다른 조직 형태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기업은 가치사슬 네트워크에 집결하든가, 아니면 가상 플랫폼을 매개로 하여 On-Demand 그리고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속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느 기업도 그렇게 간단하게 스위치를 전환하여,「우리들은 오늘부터 4차 산업혁명이다!」라고 선언할 수 없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은 적절한 이행전략이 없으면, 설치를 통해 기존의 기술과 연결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조직적 발전 프로세스가 없으면 기술개발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전개에 멈추고 만다.

-- 유연한 대응 가능 --
지금은 아직 모든 것이 애매하게만 들린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이들 프로세스에서 생겨나는 경제적 이익을 모든 시점에서 평가하고 협력하여, 어플리케이션 지향으로 형성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생산활동과 공급체인을 관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중견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착수해야만 하는 문제다.

왜냐하면, 앞으로 중견기업은 큰 기회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은 대부분의 경우, 대기업보다도 유연하게 적응하기 쉽기 때문에 조직 내의 혁신을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소수 생산이라는 과제도 중견기업에서 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그 외에도 중견기업에게 있어서 생산활동과 공급체인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하는 또 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그것은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면 젊은 층이나 전문노동자에게 있어서 매력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른바 젊은 인재를 둘러싼 경쟁에 있어서 분명히 우위에 설 수 있다.

-- 우려를 불식할 수는 없다 --
그러나 아직 중소기업에서는 디지털화에 대한 우려가 현저하다. 그것은 아직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4차 산업혁명과 그 기술을 고비용이라고 평가하고, 실제로 실시하고 있는 것은 대기업뿐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업에서 검증된 후가 아니라면 신기술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로봇 도입이나 기업 전체의 발본적 재편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작은 발걸음이 성공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화는 기업의 데이터 수집과 그 데이터의 적절한 활용에서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보다도 저가이면서 에너지절약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센서 혹은 간단한 Human Machine Interface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프로세스를 최적화∙디지털화할 수 있다. 이미 독일의 NRW주에서 실시되고 있는 디지털화 프로젝트 중에서도 태블릿이나 그 외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활용되어, 중요한 데이터의 공급, 스텝에 대한 지원, 혹은 프로세스의 개량이 실현되고 있다.

  -- (15)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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