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에 핀테크 활용 -- AI∙빅 데이터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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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4.2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5-02 10:29:57
- Pageview989
생명보험에 핀테크 활용
AI∙빅 데이터 구사
▶대형 생명보험 업체의 핀테크를 활용한 주요 대응전략
- 니혼(日本)생명보험; 호주에서 웨어러블 단말기를 사용한 실증실험
- 다이이치(第一)생명HD; 4월에 전문 부서 설치, AI로 당뇨병 환자 6만~7만명의 전자 카르테 분석
-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 생명보험; 일부 사원에게 웨어러블 단발기 대여
- 스미토모(住友)생명보험;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건강 빅데이터를 사용한 보험 발매
일본의 대형 생명보험 업체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구사한「핀테크 보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이치생명 홀딩스(HD)는 당뇨병 환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에 착수. 스미토모 생명보험 등은 손목 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 등을 사용하여 건강상태가 좋아지거나, 건강에 좋은 시도 등을 하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보험의 상품화를 노린다.
-- 다이이치 생명, 당뇨병 환자용으로 개발 --
다이이치 생명은 후지타(藤田) 보건위생 대학(아이치현)과 공동으로 일본 IBM의 AI형 컴퓨터「왓슨」을 사용하여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당뇨병 환자 6만~7만명분의 전자 카르테의 빅데이터를 해석하여 올 여름에 결과를 한데 모은다.
체격이나 질병 상태, 생활 습관 등으로부터 효과적인 치료법 및 발생하기 쉬운 합병증을 분석한다. 당뇨병 환자용의 치료 프로그램과 맞춤형 보험상품의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개인보험의 보험료는 주로 연령과 성별에 의해 나눠진다. 과거에 중병에 걸렸거나 건강진단의 결과가 나쁘거나 하면, 가입이 안 되는 상품도 많다. 카르테 및 건강 진단의 결과 등의 빅데이터를 AI로 상세하게 분석한다면 병에 걸려있더라도 병 상태의 단계에 따라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스미토모생명, 건강에 따라 부담 --
한편, 스미토모 생명은 2018년 여름을 목표로 제휴 업체인 남아프리카 보험회사 및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건강 상태 및 운동량에 따라 보험료를 결정하는 상품을 판매한다. 향후, 스포츠 센터 및 슈퍼마켓 등 건강에 관련된 기업과 협력. 손목시계형 단말기 등으로 운동 및 식사에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으로의 대응 상황을 4~5단계로 나누어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되는 시스템을 검토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센터에 다니거나 슈퍼마켓에서 야채를 사거나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보험료가 낮아지는 구조이다.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생명도 2016년 10월에 인수한 호주의 MLC를 통해서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정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손목시계용 단말을 MLC의 사원에게 차게 하여 건강상태 및 활동 데이터를 취득. 평균 걸음 수가 일정 수치를 상회할 경우에는 개인보험 및 사망보험의 보험료를 깎아준다.
일본에서도 같은 실험을 해서 상품 및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을 검토한다. 핀테크 중에서 보험분야는「인슈어테크」「인스테크」라고도 불린다. 생명보험은 보험내용에서 상품에 차이를 두기 어렵게 되어 있다.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촉구하는 보험 및 세분화된 보험료의 설정 등에 개발의 축이 옮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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