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물에 AI 기능을 -- 르네사스, 고성능 마이콤에 AI기능 넣는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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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4.2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04-30 21:23:28
- Pageview560
모든 사물에 AI 기능을
르네사스, 고성능 마이콤에 AI기능 넣는 신기술
■ IoT기기에 탑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고성능 마이컴(마이크로 컴퓨터)에 인공지능(AI)기능을 넣은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가전이나 생활용품, 생산기기 등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 기기에 AI를 탑재해, 말단에서 연산처리를 함으로써 데이터 센터와의 통신에 필요한 시간∙비용을 절약한다. AI 보급기(期)에 마이컴의 최대업체로써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규 수주를 획득하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의 인식∙판단을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이것은 IT(정보기술)기기에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인지력을 불어넣는 것이 된다」라고 르네사스에서 산업기기분야를 담당하는 요코타(横田) 집행위원상무는 강조한다.
IoT기기 등에 AI를 탑재시키는 것을 르네사스는「e(embeded=조립형) - AI」로 정의한다. 가전 및 일용품, 산업기기 등에 폭 넓게 AI기능을 가진 마이컴의 탑재가 가능하다면 사물이 자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공업제품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센터 측과의 상세한 정보를 통신 없이도 말단 측에서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통신비용 및 처리 시간의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손에 쥐고 있으면 건강상태 파악이 가능한 칫솔 --
당사가 제안하는「e - AI」의 한 사례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칫솔이다. 자고 일어난 뒤 칫솔을 쥐면 손가락의 맥박이나 심전도를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검지할 수 있다. 세면대의 거울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화면에 띄워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등록한 건강시의 데이터와 현저하게 차이가 날 경우에는 데이터 센터측에 정보를 송신하여 담당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건강상태의 판단을 칫솔이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 고장 징후를 찾아서 알려주는 생산 설비 --
공장설비에 AI를 탑재하면, 이상음이나 이상 진동을 구분하여 설비의 고장 징후를 찾아내어 담당자에게 알린다. 이상의 사실여부를 현장에서 판단하는 것이 심층학습(딥 러닝) 기능을 가진 「e - AI」이다. 24시간 계속해서 가동하는 생산설비. 알림음이나 진동을 계속해서 데이터 센터 측에 송신, 고성능 서버로 연산 처리를 하면 낭비도 많다. 그러나 설비 측이 단시간에 연산처리를 하여 송신이 필요한 데이터만을 송신함으로써 비용을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요코타 상무는「클라우드에게 판단을 맡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많다」라고 말한다. 기기에 AI를 탑재하는「e - AI」의 응용범위는 넓다. 용도의 개척을 추진하기 위해, 르네사스는 세콤과의 협업을 결정했다. 방범 카메라 및 가전이 인터넷 접속을 할 경우의 정보 시큐리티 대책을 세워,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자율주행 200사 연합으로
르네사스에게 있어서 자율주행은 AI 탑재 마이컴의 유망분야가 된다. 쿠레(呉) 사장은 11일, 도쿄에서 열린 2년에 한 번의 개발자를 위한 전시회「DevCon Japan 2017」의 기조강연에서「우리가 단독으로 살아남는 것은 어렵다. 파트너와 두뇌를 담당하는 반도체 업체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협력회사에게 호소했다.
르네사스는「R-Car(알 카)」라고 물리는 공동체를 조직하여 외부의 기술자와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왔다. 일본∙유럽∙미국 외에, 중국 및 한국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회사, 연구 기관 등 200개사가 넘게 참여하고 있다.
DevCon에서는 협업으로 만든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데모 코스를 달리는 자동차는 드라이버가 핸들을 잡지 않고 브레이크 및 엑셀을 자동으로 조종하게 했으며, 보행자가 나오면 알아서 멈추었다.
컨소시엄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는 르네사스의 미국부대가 주도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를 판매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르네사스가 소프트웨어 기업 등과 함께한다면 모든 칩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자율주행차를 통해 증명해 보였다.
쿠레 사장은「일본에서 유일하게 발상된 마이컴 업체로써 자동차 및 IoT 기기에 공급한다」라고 말한다. 르네사스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연합 기업의 폭을 넓혀 재성장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다양한 용도로 사실상의 표준(Defact standard)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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