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스마트폰 치수재기 기능, 내 몸에 Fit -- 갖고 있는 셔츠에 A4용지 놓고 촬영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4.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04-28 07:55:01
  • Pageview430

스마트폰 치수재기 기능, 내 몸에 피트
가지고 있는 셔츠에 A4용지를 놓고 촬영

패션관련 벤처인 미국의 Original사(캘리포니아)는 일본에서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주문셔츠 치수재기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셔츠와 A4용지를 함께 촬영하는 방법으로 목둘레나 소매 길이를 자동으로 판별한다. 의류생산 플랫폼으로서 대형 의류업체로도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

동사(同社)는「Original Stitch」라는 상품명으로 주문셔츠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0년부터, 일본에서는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셔츠는 8,000엔 정도이며, 모두 일본생산이다. 전세계적으로는 35만 명, 일본에는 10만 명의 이용자가 있다.

-- 사이즈를 자동 계산 --
치주재기 시스템「Bodygram」을 새로 개발하여, 주문셔츠의 주문 기능에 채용하였다.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셔츠 사이즈를 사이트상에서 입력하여 주문하지만, 치수 재는 방법을 모르는 이용자를 위해 간단한 치수재기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셔츠를 A4용지 한 장과 같이 촬영하여 영상을 등록한다. 그러면 목둘레나 소매, 몸통 치수를 자동적으로 산출하여, 동일한 사이즈의 셔츠를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다. 미국에서 특허 신청 중이다.

데이터는 미국 본사에서 관리한다. 사이즈나 디자인에 관한 데이터는 Flexjapan(나가노현, 야지마(矢島) 사장)으로 보내져, 자신만의 셔츠를 만들게 된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옷감과 꼼꼼한 재봉에 민감한 셔츠는 2주일 정도면 배송된다. 미국에서 주문을 받는 경우, 배송 시간은 추가하면 작업 가능한 시간은 5~6일 정도이며, Original Stitch용으로 작업과 작업 사이의 시간을 단축하여 만들고 있다.

Bodygram의 시스템은 재킷이나 드레스, 구두에 응용할 수 있다. 타사와의 상품 개발도 가능하다. 플랫폼을 대형 의류업체 등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재고는 일체 불필요 --
매장에서 주문셔츠를 만들면 1만 엔을 넘는 경우가 많다. Original Stitch의 경우, 매장이 없고 재고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맞출 수 있다. 2016년 10~12월은 미국에서 6,800장을 판매하였다. 올해는 같은 기간에 2만 4,000장을 예상하고 있다. 고객층에 따라 제휴 공장을 늘려갈 생각이다.

FAST RETAILING사 산하의 유니클로도「Made for All」에서「Made for You」로의 변혁을 최근에 내세우며 주문 상품을 늘리고 있다. IT의 발달로 인해 주문 상품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고, 기존의 유통 구조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기업은 변혁을 요구 받고 있다.

Original사에 출자하는 투자회사 INSPIRE사(도쿄, 다카쓰키(高槻) 사장)의 후지모토(藤本) 디렉터는「거대 의류회사만이 의류를 판매하는 시대가 아니게 되었다」라고 지적한다.「주문셔츠는 입어 보면 기성품과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시장은 아직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