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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최적화된 작물재배 시스템 개발 -- IDEC, 온도 및 CO2농도 자동 조절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4.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27 10:10:50
  • 조회수496

환경에 최적화된 재배 시스템 개발
IDEC, 온도 및 CO2농도 자동 조절

산업용 제어기기업체 IDEC는 비닐하우스의 공기 및 토양을 작물 재배에 최적의 상태로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사일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증가한다고 한다.

IDEC는 우선 효고(兵庫) 현 사요마치(佐用町)에서 토마토 농원을 개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사요마치와 공동으로 브랜드 토마토 재배를 추진. 또한 농업에 참여하려는 기업 및 농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 작업 경감 및 재배 수량 확대 효과 --
개발된 시스템은 비닐하우스 내부를 작물 성장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 빛의 양, CO2농도 등, 사전에 설정된 공기 환경으로 자동 조절한다. 비닐하우스 내부의 센서가 온도와 습도 등을 감지, 창문의 개폐 등을 통해 조절하는 방식이다. 센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에 보존되며, 스마트폰 등을 통해 먼 거리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양에는 IDEC가 생산하는「초미세 거품(나노 버블)」발생 장치를 이용, 다량의 산소가 함유된 물을 작물의 뿌리 근처로 공급해 뿌리 주변 미생물을 활성화하고, 뿌리에 의한 양분 흡수를 촉진한다. 사전에 실시한 토마토 재배 실증 실험에서 10% 정도의 수확량이 증가되었다고 한다.

자회사인 IDEC Systems & Controls(오사카 시)가「Fines Farm」이란 서비스 명으로 시스템 판매를 추진한다. 농업 관련 사업으로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 및 브랜드 야채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진흥을 도모하려는 지자체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IDEC는 최근 사요마치와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 사요마치의 공터를 활용해 만든 농원에서 토마토를 생산한다. 생산된 토마토는「유메아카네(夢茜)」라는 브랜드 명으로 백화점이나 고급 슈퍼 등에 판매, 연간 9천만엔 정도 규모의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향후, 딸기 등의 재배도 계획하고 있다. 기업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판매에 있어서는 제어 기술 등,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농원의 설립에서 재배 작물의 판매 지원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IDEC의 주력 사업은 스위치 등 제어기기의 제조 및 판매이지만, 최근에는 농업 관련 사업 및 초미세 거품 발생 장치 등, 신규 사업에도 주력해오고 있다. IDEC의 후나키(船木) 사장은「2018년 3월에는 신규 사업을 흑자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농업 사업에 관해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연 간 3억~5억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후나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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