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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 발효 소화액, 퇴비로 판매 -- 마루토, 낙농가용 처리장치 제품화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4.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24 09:04:24
  • 조회수465

바이오가스 발효 소화액, 퇴비로 판매
MARUTO, 낙농가용 처리장치 제품화

MARUTO(도쿄, 다지마(田島) 사장)는, 바이오가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발효잔사(소화액)를 퇴비로 만드는 처리장치를 제품화한다. 발전소는 소화액을 정화 처리할 필요가 없어지고, 퇴비 판매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바이오가스 발전설비를 도입하는 낙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장치에 대한 수요를 예상한다. MARUTO는 처리기술을 사용하여 공업배수처리에 대한 사업 진출도 검토한다.

MARUTO는 절단기나 연마기 제조업체다. 일반재단법인인 INBOUND JAPAN(도쿄)의 미생물처리기술을 채용하여 장치를 제품화한다. 시작기(試作機)를 기후현에 위치한 바이오가스 발전소에 설치하여, 2016년 12월~2017년 2월까지 실증 운전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였다. 소화액은 가축의 배설물에서 발전에 사용하는 메탄가스를 추출한 후의 찌꺼기다. 제품화하는 장치는 소화액을 미생물로 분해하여 퇴비로 만든다. 소 200마리의 배설물에서 하루 30톤의 소화액이 발생한다.

재생가능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가 시작되어 바이오가스 발전을 시작하는 낙농가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화액은 배수처리설비를 설치하여 하천에 방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정화한다.

MARUTO의 장치는 배수처리설비보다도 저가가 될 전망이다. 퇴비판매 수입이 있기 때문에 투자회수도 빠르다.

MARUTO는 절단기나 연마기의 설계나 제조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소화액의 처리장치사업에 진출할 것을 결정하였다.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계획하는 낙농시설이 실시하는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INBOUND JAPAN의 미생물처리기술은 공업배수 처리에도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절단기나 연마기의 고객에게도 장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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