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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Cloud로 건설현장 지하배관 표시 -- AOMIZU건설 등, 작은 수신기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4.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19 09:12:00
  • 조회수842

AR Cloud로 건설현장의 지하배관 표시
AOMIZU건설 등, 작은 수신기로 편리하게 사용

아오미즈 건설은 건설현장에서 이용하는 AR(증강현실) 기술을 개량하여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태블릿으로 땅 속의 수도관이나 가스관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술과 더불어, 장치를 소형화하여 조작성을 강화했으며, 태블릿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식도 효율화시켰다. 땅 속의 인프라에 타격을 주지 않고 공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인력부족이 현재(顯在)한 현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당사는 2016년 봄에 료유(Ryoyu) 시스템즈, 이바라키공업 전문고등학교와 공동으로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AR기술을 개발했다. 사전에 매설물의 도면 데이터를 등록시켜 놓으면 공사현장에서 태블릿으로 촬영한 화상 위에 도면을 투영시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매몰된 관(管)의 종류에 따라 도면을 펼쳐,「전선주에서 1M남쪽 방향」등의 정보를 골라내어 지면에 선을 그었다. 매설물이 많은 곳은 10가지 종류의 관이 입체적으로 묻혀있어, 정확하게 특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와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매설물의 데이터에 현장의 화상을 투영시키기 위해서는 테블릿을 가지고 있는 조작자의 정확한 위치를 산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간이측량 등에 사용되는 위성으로부터 전파를 수신하는 기준국과 이동국을 통하여 위치를 검출한다. 기존에는 관측데이터를 계산하여 좌표를 특정하는 작업을 조작자 등이 가지고 있는 수신기로 시행했다.

새로운 수법으로는 태블릿과 연결된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를 계산. 기기 자체의 계산기능이 필요 없게 되어 수신기의 크기가 기존의 8분의 1로 작아져, 조작자의 앞가슴 포켓 등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계산 소프트웨어를 위한 기판이 필요 없기 때문에 메인터넌스(유지)성도 개선되었다」라고 말한다.

1개의 기준국에서 복수의 현장에 대응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도쿄 고토구(區)의 기술연구소에 기준국을 설치. 위치의 정밀도를 확인하면서 반경 10km내의 4곳의 현장에서 그 효과 및 운용방법을 검토 중이다. 반경 10km이상의 현장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실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시속 30km로 주행할 때에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걸으면서 하는 것보다 업무를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연내에는 땅속에 있는 수도관 및 가스관을 3D(3차원) 화면으로 보이게 하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관의 겹쳐진 부분이나 관의 크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지하를 팔 때 매설물에 타격을 주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화가 완료되면, 중장비 등에 태블릿을 설치하여 깊이의 표시 등을 확인하면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하의 매설물에 타격을 가하게 되면, 단수 및 정전 등의 생활 인프라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아오미즈 건설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안전∙안심뿐만 아니라, 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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