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F 최전선 ② : 공급확대로 움직이다 -- 양산 설비 속속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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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4.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19 09:05:50
- 조회수808
CNF 최전선②
공급확대로 움직이다
양산 설비 속속 가동
-- 체제정비 --
제지원료인 목재펄프를 처리하여, 나노미터 사이즈(나노는 10억분의 1)까지 미세하게 풀어헤친 Cellulose Nano Fiber(CNF). 농축∙탈취와 같은 기능성을 높이는 첨가제 용도가 먼저 실용화되었다. 때문에 현재는 샘플 공급 기반의 연구∙개발 양상이지만, 여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공급확대를 위한 체제정비도 활발해졌다.
Oji(王子) Holdings는 2016년 12월, Oji Paper(王子製紙) 도미오카공장(도쿠시마 현)에서 연산 능력 40톤의 CNF 실증 생산 설비를 가동하였다. 화장품에도 사용하는 안전한 약품인 인산(phosphoric acid)을 사용한 독자적인 화학처리 방법인「인산 ester화 방법」으로 CNF를 제조한다. 일용잡화용품 업체에 납품이 정해진 CNF농축제「AURO VISCO」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샘플 공급도 대폭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연구 시설에서 CNF를 제조하고 있었기 때문에 용도나 공급량을 제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박막유리의 대체나 전자 디바이스용 등에 샘플 공급하는 CNF투명연속 시트에 대해서도, 이번 가을까지 25만 제곱미터의 생산설비를 도입, 장기적으로는 100만 제곱미터까지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여력이 없어지다 --
Nippon Paper(日本製紙)는 업계에서 한발 앞선 2013년 가을, 이와쿠니공장(야마구치 현)에 도쿄대학의 이소가이(磯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TEMPO」를 사용하여 화학처리를 하는 30톤의 실증 생산설비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자사에서 항균∙탈취효과를 높이는 소변 누수∙흡수 케어 제품에 적용을 추진한 일도 있어 샘플 공급 여력이 없어졌다. 이에 이시노마키공장(미야기 현)에 세계최대 규모가 되는 500톤의 CNF양산설비 건설을 결정하였다. 4월 하순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용도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후지공장(시즈오카 현)에서 6월에 십 수 톤의 CNF강화수지의 실증 플랜트를 가동한다. 캐미칼사업본부 고쓰사업소(시마네 현)에서는 9월에 식품첨가물의 제조기술을 응용한 30톤의 식품∙화장품용 CNF농축∙보습제의 양산 설비를 가동한다.
-- 복합재료화 --
수지나 고무의 보강재 용도의 경우, Chuetsu Pulp & Paper가 6월 가동을 목표로 하여 센다이공장(가고시마 현)에 100톤의 양산설비를 건설 중이다. CNF의 제조법에는 규슈대학의 곤도(近藤) 교수가 개발한 수중대향충돌법(Aqueous Counter Collision, ACC법)을 채용하고 있다. ACC법은 물의 충돌 압력으로 펄프를 풀어헤치는 간단한 방법으로, 섬유소가 다소 뒤얽힌 직경 10나노미터 정도까지의 해섬(解纖)이 가능하다. 그리고 처리과정에서 기름에도 친숙한 양친매성을 갖게 된다. 그 특징이 복합재료화에 활용된다.
-- ③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