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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GPS 의존에서 탈피 -- 「Michibiki」2호기 6월 발사예정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4.1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7-04-17 10:10:41
  • Pageview341

일본, 미국 GPS 의존에서 탈피
「Michibiki」2호기 6월 발사예정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판 전지구위치항법시스템(GPS)으로 불리는 준천항위성「미치비키(길잡이)」의 2호기를 6월 1일에 타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 에서 발사한다. 일본 정부는 올해에 3기(基)를 발사하여 4기 체제로 만들어 2018년 4월에 본격적으로 운용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준천항위성은 일본에서 호주의 상공을 8자 모양의 궤도로 움직이는 측위용 위성이다. 기존의 GPS로는 건물 등의 그림자 때문에 측정하기 어려운 장소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정밀도가 높고 오차범위가 수 센티미터로 작다.

GPS는 4기의 측위용 위성을 사용한다. 현재는 미치비키가 2010년에 발사된 1기밖에 없는 상태이다. 미국이 위성을 30기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은 그 전파를 이용하고 있다. 미치비키의 전파를 수신하면 정밀도가 높아지지만, 장소 및 시간대가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일본 정부는 최종적으로 7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의 위성으로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스템 장애 등으로 미국의 GPS가 사용이 안 될 경우를 상정하여 정확한 위치 파악이 필요한 자율주행 등의 용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올해 발사할 제 1탄이다. 정부가 운용 준비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자리매김이 될 것이다. 발사가 성공한다면, 주파수 조정 등을 통하여 본격적인 운용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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