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배터리, 기존 용량의 15배로 -- 카본나노튜브를 정극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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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4.1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7-04-17 10:08:27
- Pageview507
차세대 배터리, 기존 용량의 15배로
카본나노튜브를 정극에 채용
물자∙재료 연구기구의 쿠보(久保) 팀 리더와 노무라(野村) 연구원 팀은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공기배터리의 정극 재료에 카본나노튜브를 채용하여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의 15배 전기를 저장하는 것에 성공했다. 실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나, 전기자동차 등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리튬공기베터리의 축전용량은 부극(負極)의 리튬이 녹아 나와, 정극에서 산소와 반응하여 석출되는 과산화 리튬의 양으로 결정된다. 연구팀이 부직포 상태의 카본나노튜브의 시트를 정극에 사용한 결과, 시트를 눌려 펼친 것과 같은 과산화 리튬이 대량으로 석출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본나노튜브의 미세구조를 조정하여 배터리의 기본 단위인 셀을 제작하여 성능을 조사했다.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의 15배에 해당하는 1평방센티미터 당 30밀리암페어 시의 축전용량을 확인했다.
카본나노튜브의 커다란 표면적 및 유연한 구조가 커다란 용량과 관련되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셀을 적층한 스타크를 제작하는 등, 실용화에 가까운 단계의 개발에 돌입한다. 리튬공기베터리는 궁극의 죽전기라고도 불리며, 전기자동차 등에서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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