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탄소섬유의 용도 확대 -- 풍차용, 대형화로 호조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3.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7-04-05 11:07:03
  • Pageview492

탄소섬유의 용도 확대
풍차용, 대형화로 호조

일본발 첨단소재의 대표격인 탄소섬유. 금속에 대체하는 가볍고 강한 소재다. 일본의 3대 기업이 전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낚싯대나 자전거 등 스포츠 용도부터 비행기, 풍력발전용 풍차, 자동차로 용도의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물건의 경량화를 위해 금속에서 탄소섬유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기대된다. 전세계의 시장 점유율 1위인 Toray(東レ)의 복합재료사업본부장인 스가(須賀) 상무이사에게 시장의 동향에 대해 물었다.

Q: 풍력발전용 수요가 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Toray 이외도 미쓰비시케미컬홀딩스도 능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풍차용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지를 보강하는 소재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 최대 풍차제조업체는 중국기업으로, 주로 몽골 등 사막 안에 대형 풍차를 활발하고 제조하고 있다. 사막에서는 일정한 바람이 보장되므로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은 유럽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영국의 인접국인 덴마크나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의 해상에서 방대한 해상풍력발전(Offshore Wind Power)용 풍자가 건설되고 있다. 독일 북부에서 볼 수 있는 육상 풍차 개발은 한창 때보다는 줄었으며, 역시 지금은 해상이 중심이다. 속도는 느리지만 좋은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는 수지 강화 소재로 유리섬유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이, 풍차의 날개를 더욱 크게 만들게 되면 탄소섬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풍차용 탄소섬유 수요의 증가는 풍차의 증가보다도 훨씬 크다. 날개가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Q: 기대를 받았던 자동차부품용의 경우는 여전히 채용이 한정적입니다.

「자동차부품용은 지금부터다. Toray의 사업규모로도 자동차 전체에서는 예를 들면 100억~200억 엔의 비즈니스가, 앞으로 몇 년 사이에 300억~400억 엔으로 오른다. 전체에서 보면 작지만, 성장률은 수십 %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가공 향상 능력 증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확실하게 고객이 늘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다.」

Q: 첨단소재에서도 범용화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라이벌 해외 기업의 동향은 어떻습니까?

「고품질의『Regular Tow』와 보급가격대의『Large tow』가 있다. 중국에서는 Regular Tow의 경우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지만, 경합할 만한 탄소섬유가 생산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군사용으로 작은 제조 라인을 가동시키는 상황일 것이다.」

「최근에는 해외의 비교적 저렴한 Large tow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비를 들이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여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양산할 때에 강한 탄성률을 어느 일정한 수치 범위 안에서 만들어야 하는 생산기술은 노하우다. 단 한국이나 터키도 일부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소재의 범용화를 가속화하는) 멤버가 늘고 있다는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Q: 어떻게 대응할 계획입니까?

「탄소섬유의 용도는 앞으로도 계속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미국을 예로 들어 보자. Toray는 4월에 현지법인을 집약시켜 영업능력을 강화한다. 비행기와 풍력의 날개 등 에너지 분야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항공우주 분야에서 적극적인 채용확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영업∙기술 거점을 확대하여 고객의 요청에 맞춰 고품질의 탄소섬유나 탄소섬유 재료를 공급하여, 계속 리드해 나가고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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