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 4.0, 독일에서 보고 (10) -- ‘중견기업 4.0 활성화센터’
-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04-04 16:41:14
- Pageview359
인더스트리 4.0, 독일에서의 보고 (10)
미래를 내다본 노력 ‘중견기업 4.0 활성화 센터’
일본공학아카데미전무 나가노 히로시
-- 활성화 센터 --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성에서는, 중견∙중소기업에서 제조업 디지털화를 보급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독일 아헨을 시작으로 한 전국 11개 도시의 중견기업 4.0 활성화 센터를 설립했다. 이 중 세 개가 NRW주에 설립되어 있다. NRW주에서는 이 사업을 ‘NRW 디지털’ 이라고 이름 지어, NRW주 서부의 아헨 이외에 동부의 파더보른, 중부의 도르트문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더보른 지역은 독일에서도 유수의 제조업이 모이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중견기업이 여러 개나 활약하고 있다. 이 활성화 센터는 지역의 종합대학, 전문직업대학,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하여, 주로 자동화 기술을 다루고 있다. 중부의 도르트문트는 루르 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대규모 클러스터 매니지먼트 회사와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제휴하여 주로 물류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내가 방문한 아헨 지역은 아헨공과대학 공작기계연구소 등이 주체가 되어 생산기술, 서비스 매니지먼트, 정보 매니지먼트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 세미나도 개최 --
중견기업 활성화 센터는, 단순한 정보제공만이 아닌, 세미나 등의 행사 개최, 실연 센터에서의 대응, 기업으로의 출장 상담, 기업에서의 실장 사례의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NRW주의 세 개의 센터 전체 3년 계획으로는 300건 정보 제공 관련 행사, 100회 쌍방향 교류로 인한 워크 샵, 25개 기업에서의 실장 사례의 실현 등 구체적인 목표치를 내걸고 있다. 실장사례로서는 이미 목제 가구 제조 회사, 특수 장식 제조 회사, 목재 판매상 네트워크의 구축을 시작으로 하는 6개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전중으로, 거기에 올해 6월말까지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
-- 불요불급 --
독일에서도 인더스트리 4.0으로 인한 디지털화와 제조업의 조합은 대기업에서는 이미 계획되고 있어도, 독일의 경제를 지탱하는 중견∙중소기업에게 가능한 빨리 보급시키는 것을 큰 과제로 내걸고 있다. 원래 관심이 없는 기업을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고, 관심이 없는 이유도 다양하지만, 그 한 가지가 현재 독일 경제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미래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기업도 있다고 하는 견해도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미래의 독일을 생각한 노력이 ‘중견기업 4.0 활성화 센터’에서 매일 착실히 실행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방문이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