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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 독일에서의 보고 (9) -- 중견∙중소기업으로의 보급 과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7-03-29 16:30:18
  • Pageview417

인더스트리 4.0 독일로부터의 보고 (9)
중견∙중소기업으로의 보급이 과제

-- 산학 연대 이외의 과제 --
독일의 NRW주 서부의 마을, 아헨에 있는 ‘중견기업 4.0 활성화 센터’를 2월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이 마을에는 8세기 프랑크 왕국의 칼 대제가 건설한 대성당이 있다. 이 대성당에서 많은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행해지던 마을로서 서양사에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독일 최고의 공과대학인 아헨공과대학의 마을로 유명하다.

이 대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작기계연구소에 중견기업 활성화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공작기계연구소는 아헨공과대학의 새로운 캠퍼스인 멜라텐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마을 중심에 있는 캠퍼스로부터 10분 정도의 위치이지만 광대한 부지에 차례차례 새로운 시설이 만들어지고 있다. 컨셉트는 기업과 프라운호퍼 협회의 시설이 나란히 위치하는 산학 연대 클러스터가 집적한 캠퍼스이며 아헨공과대학의 실력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 공작기계연구소의 새로운 건물도 4월에는 정식으로 준공되며 이번 방문에는 내부의 시설 공사 중이었다. 가까운 곳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실연을 실시하는 데모센터가 이미 기업관계자 등에게 대응하고 있다.

-- 복잡성 등이 과제 --
인더스트리 4.0에서는 대기업에서는 당연시 되는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얼마나 중견∙중소기업에게까지 보급하는가가 독일에서도 커다란 과제이다. 독일은 세계에서도 중소기업의 활약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수출에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비율은 일본이 10%인데 반해 독일은 30% 정도 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인더스트리 4.0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디지털화에 노력하고 있지는 않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이미 인더스트리 4.0 관련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이 25%인 반면, 들어만 보았다라고 하는 기업이 40%, 아무런 관계도 없다라고 하는 기업도 6% 있다. 또한 시도에 있어서도 저해요인으로서는 복잡성, 비용, 보안 등을 문제로 들고 있다.

-- 변화에 대응필요 --
그렇지만 독일의 중견∙중소기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에 관계된 기업이 향후, 내연기관에서 배터리와 모터로의 전환, 구동기구 변화 등으로 단기간에 혁신적인 변화를 해야만 하는 것은 확실하다. 이 변화를 어떻게 중견∙중소기업에게 이해시키는가를 고심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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