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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동영상 암호화 -- 정보통신 연구기구, 정보를 보안해 지상 송신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2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7-03-29 16:22:17
  • Pageview686

드론 촬영 동영상을 암호화
정보통신 연구기구 등, 정보를 보안해 지상에 송신

정보통신 연구기구 등은 22일, 드론(소형 무인기)이 촬영한 동영상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안전하게 지상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드론은 경비 등으로의 이용이 확산될 조짐이지만, 촬영한 영상이 누설되면 범죄나 테러에 악용 당할 수도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020년의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등을 감안한 실용화를 노린다.

내각부의 혁신적 연구개발 추진프로그램(ImPACT)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구의 사사키(佐々木) 주관연구원 팀이 드론의 개발 등에 손대고 있는 프로드론(Prodrone)(나고야 시)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신기술은 드론이 촬영한 동영상을「WI-Fi」를 사용한 무선 통신으로 지상에 전송한다. 그 때, 1회마다 난수(亂數)를 열쇠로 사용하는「원타임 패스워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비밀화 한다. 이 암호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어, 통신을 감청당해도 동영상 내용의 누설을 막을 수 있다.

2월에 아이치(愛知) 현 토요타(豊田)시 근교에서 실시하여 성능을 확인했다. 통신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은 환경을 상정하여 중계용의 드론을 매개체로 매초마다 1,200만 바이트의 속도로 동영상 데이터를 지상에 전송했다. 옥내에서도 실험을 실시한 상태이다.

드론은 경비 등으로의 이용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촬영한 동영상을 무선으로 보낼 때 내용이 누설될 우려가 있다. 영상을 몰래 훔쳐보게 되면 테러 등에 악용될 수도 있으나, 현재는 충분한 대책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

개발한 기술은 올림픽 등 외에, 원자력 발전소 등의 경비로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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