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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NTT와 자율주행 -- 5G활용, 안전성 향상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2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3-29 16:20:02
  • Pageview673

토요타, NTT와 자율주행
5G활용, 안전성 향상

토요타 자동차와 NTT는 자동차의 초고속 무선통신 기술을 제휴한다. 제 5세대(5G)로 불리는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성이 높은 자율주행의 실용화를 도모한다. 토요타는 5G의 개발로 선행하는 NTT그룹의 기술을 도입하여 유럽 및 미국 업체와의 개발 경쟁을 리드해 간다는 취지이다. 일본의 자동차와 통신의 최대 기업이 협력하여 뛰어듦으로써 업종의 벽을 넘어 선 연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 유럽과 미국 대항으로 타업종과 연대 --
양사는 5G를 사용한 커넥티드 카의 기술을 공동개발 한다. 일본의 자동차와 통신업체가 5G로 제휴를 맺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다. 이번 달 안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5G는 현재의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4G에 비해,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10배 빠른 스피드가 예상된다. 늦어도 연내 안에는 국제규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4G로는 통신 속도의 문제로 자율주행의 고도화에는 한계가 있다. 초고속 5G를 사용하면 자신의 차와 옆 및 마주 보는 차선을 달리는 차와 통신뿐 아니라 동시에 병행하여 도로 측에 설치한 통신 설비와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주변을 달리는 차 및 사람, 자전거 등의 움직임을 몇 차례나「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필수인 안전성 실현의 기술로 지목되고 있다. NTT는 규격 책정에도 참여하여 연구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자동차를 달리게 할 경우의 통신 상황 등을 NTT도코모 등의 협력을 얻어 개선함으로써 자율주행을 조기에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5G의 초고속 통신을 사용하면 자율주행 외에도, 예를 들어 차 안과 클라우드를 상시 접속하여 고정밀 동영상을 줄길 수 있는 등의 서비스도 실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으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회의를 열거나 그 영상을 다른 차에 연결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NTT는 본체의 연구소외의 그룹회사가 보유한 5G의 기술을 활용. AI기술로도 협력한다. 토요타와의 제휴를 통하여 자율주행 분야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목적이다.

토요타는 4G를 사용하는 커넥티드 카용(用) 통신으로는 이미 KDDI와 제휴를 맺고 있다. KDDI와는 5G로도 협력할 방침이다. 토요타는 KDDI와 NTT 쌍방과의 협업으로 차세대기술 개발을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세계의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을 둘러싸고 타업종과의 제휴가 추진되고 있다. 일본 업체로는 닛산(Nissan) 자동차가 프랑스의 르노(Renault) 연합과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와 제휴를 맺었다. 혼다(Honda)는 AI기술로 소프트뱅크(Soft Bank)과 제휴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BMW, 다임러(Daimler), 아우디(Audi)의 독일 고급차 3사가 반도체의 미국 인텔 및 통신기기의 에릭슨(Ericsson)(스웨덴)등과 연합을 형성. 미국에서도 제너럴 모터스(GM)이 AT&T 와 4G로 제휴를 맺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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