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전동차 전략 -- 주력 자동차도 전기자동차(E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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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2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7-03-29 16:15:30
- Pageview838
BMW, 전동차 전략
주력 자동차도 전기자동차(EV)로
독일 BMW는 전기자동차(EV) 등 전동차량의 중기 전략을 분명히 하였다. EV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 주력 차종에서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기술을 모든 내연기관의 차량에 채용한다. 도요타자동차와 제휴한 연료전지 차량의 본격 투입은 2025년이 될 전망이다.
「주행거리는 이제 차별화 요인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사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EV가 본격적인 전력 차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양산 EV「i3」는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의 전용 라인에서 생산하였지만, 양산 차종은 기존의 설비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시켜, 2019년에「미니」, 2020년에는 주력 SUV「X3」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와 함께 전동차량의 제품 라인업을 늘린다. EV판매량의 쿼터제도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생산을 검토한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은 12/48 볼트 전원을 사용하는 전기구동 시스템이다. 한정적으로 전원을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Full Hybrid」보다 저비용이며, 2025년까지는 모든 가솔린, 디젤엔진 차량에 장비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는 2021년 앞으로 다가왔다. 클라우스 프렐리히(Klaus Fröhlich) 개발담당 이사는「EV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2017~18년에 40차종 이상 투입하는 차량의 경량화 등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료전지차에 대해 크루거 사장은「2021년에 소규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공급할 수 있다」고 표명. 배터리의 비용, 인프라 정비 등 과제가 있으며, 앞으로 10년 정도는 EV 등으로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BMW는 미국 인텔, 이스라엘의 모빌아이와 제휴하여, 2021년에 자율주행 차를 시판할 예정을 표명하였지만, 이번 달에 인텔이 모빌아이 인수를 결정. 반도체를 포함하여 동(同)분야의 주요 시스템의 주도권을 공급자가 쥐게 될 가능성도 있다. 프렐리히 이사는「우리들은 System Integrator이며, 노하우는 이쪽에 있다」라고 말하며, 주도권은 완성차 제조업체에 남는다는 생각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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