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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IoT 장착, 젖소의 우유 양 증가 -- NTT도코모, 소의 발정기 감지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2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6 21:54:22
  • 조회수497

소에 IoT 장착, 젖소의 우유 양 증가
NTT도코모, 소의 발정기 감지

NTT도코모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와 인공지능(AI)의 기술을 활용해, 낙농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이달 안에 개시할 예정이다. 소의 목에 센서를 장착해 행동을 통해 발정기를 정확하게 감지, 젖소의 우유 생산량 증가와 함께 육우의 번식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각지의 농협을 통해 판매, 2년 안에 낙농가 1,000곳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IT(정보기술) 벤처기업의 팜노트(Farmnote)(홋카이도)가 개발한 IoT기기를 사용, 제공된다. 기기 안에는 가속도센서와 무선 통신기기가 내장되어 있어, 통신망을 통해 소의 운동 및 되새김질 시간 등의 데이터가 수집된다. 소는 발정기가 되면 활동량이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어, 방목 소의 경우, 90% 이상의 정확도로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AI 사용을 통해 각 개체 별 차이에 따른 판단이 가능해진다. 한 마리당 센서 등의 기기가 2만 9,800엔, 서비스 이용료가 월 200엔(둘 다 소비세 별도)이다. 통신용 중계(中繼)장치 및 설치비는 별도이다. 젖소를 50마리 키우는 농가가 발정기를 놓칠 경우, 우유 생산량의 감소로 인해 연간 400만엔 가까운 손실액이 발생되기 때문에, 1년 만에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육우의 경우, 효율적으로 소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 여부를 조기에 알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송아지의 생육 지원 및 사료의 잔량 관리, 농작물의 유통 지원 등의 서비스 개발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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