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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 규격의 협력 -- 일ㆍ독, 자율주행 기술 등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1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4 10:09:39
  • 조회수529

차세대 자동차 규격의 협력
일ㆍ독, 자율주행 기술 등

일본과 독일 양 정부는 차세대 자동차의 개발 및 표준 확립을 둘러싸고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전기자동차(EV)의 새로운 초고속 충전 방식을 양국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3D 지도 개발에 협력하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의 디지털 지도 회사 히어(HERE)와 일본 제조업체가 공동 설립하는 기획회사「다이나믹 맵 기반기획(DMP)」의 제휴 협의를 개시할 것을 확인한다.

2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IT(정보기술) 박람회「CeBIT」에 앞서, 세코(世耕) 경제산업장관과 지프리스 경제ㆍ에너지장관이 각서를 교환한다. 일본 정부는 제조업의 표준 확립에 앞서 있는 독일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자동차의 세계 표준을 장악하려는 경쟁에서 일본 기업을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V 등 차세대자동차는 일본과 독일의 충전기 규격과 다르고, 시간도 30분 정도 걸리는 것이 보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양 정부는 수 분 안에 충전이 가능한 규격을 통일ㆍ개발하는 것에 합의,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제조사에 표준 확립 추진을 촉구한다.

고정밀 3D지도에 대해서는 독일의 아우디(Audi), BMW, 다임러(Daimler)가 출자한 히어가 개발에서 리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미쯔비시(三菱)전기 및 젠린 (ZENRIN), 자동차 업체가 공동 제작하는 DMP의 창설을 지원했다. 히어와 DMP는 올 봄, 고밀도 지도의 측량ㆍ제작 방법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과 독일은 차량 탑재 시스템의 사이버 보안에도 협력한다. 보안 대책의 평가 방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공동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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