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분석으로 플랜트 가동 지원 -- JGC, NEC와 협업 신사업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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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3 10:06:02
- 조회수622
일간공업신문_2017.3.17(금)_9면
빅데이터 활용
JGC, 빅데이터 분석으로 플랜트 가동 지원
NEC와 협업, 신사업 모델 구축
JGC가 플랜트 운전 상황 등 빅데이터에 근거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섰다.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상징후를 감지하여 트러블을 예방한다. 플랜트 수주부터 공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플랜트 가동지원을 수익으로 연결한다. 발주 경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 서비스 확대 --
“EPC(설계∙조달∙건설)만을 전개해왔지만, 서비스 프로바이더(제공자)로서 사업을 확대한다.” 라며 미우라 상무는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생각을 설명한다.
JGC에게 있어서 자력으로 시도하려고 한다면 비즈니스 모델을 궤도에 올리기 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선택한 것이 NEC와의 협업이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유 정제 플랜트 등에서 트러블 발생 전의 운전 상황을 토대로 인과관계를 특정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대처법을 세우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을 알려주는 IT 서비스는 일반적이지만, “NEC의 기술로 인해 이상이 어떤 과정에서 변화했는지를 알 수 있다.”(미우라 상무) 라고 한다. 운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도 생각 중이다.
-- 보수를 효율화 --
또한, 플랜트에서 이용하는 촉매와 용제의 열화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사의 기계학습 구조를 활용하여, 운전 상황에서 촉매 등의 경시변화 예측을 산출해낸다. 보수 작업의 효율화에 더해, 열화로 이어지는 운전 상 요인도 특정할 수 있어, 운전 개선을 지원한다.
미우라 상무는 “유럽 엔지니어링 사업자는 이러한 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경쟁하기 위한 옵션으로 활용한다.” 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플랜트의 가동 지원이 수주 획득의 결정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수익을 끌어 올리는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다. 5년 후에 빅데이터 사업에서 300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 AI 활용 검토 --
JGC는 인공지능(AI)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플랜트의 EPC가 ‘일품 일엽 방식’으로 기술자에게 의존해버리기 쉽다. 때문에 AI가 기술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보여주는 구조를 만드는 구상을 그린다. 기술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성과를 2년 정도에 낸다.”(미우라 상무) 라고 한다. 지요다 화공건설(Chiyoda)과 도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도 빅데이터와 AI 활용을 주시하고 있다. JGC에게는 데이터 분석을 장기로 하는 기업 등과의 협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