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불필요 무선 모듈 개발 -- SII 세미컨덕터, 웨어러블 용으로 제안
-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Writerhjtic
- Date2017-03-20 09:10:52
- Pageview386
전지불필요 무선 모듈 개발
SII 세미컨덕터, 웨어러블 용으로 제안
SII 세미컨덕터(SII Semiconductor)는 고도의 반도체기술을 활용하여 신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약한 전력을 모아 증폭시키는 독자기술을 사용하여 전지 없이 구동 가능한 소형 무선 통신 모듈을 개발했다. 의료와 헬스케어, 농업이라고 하는 신규 분야에서 웨어러블 기기 용으로 제안한다. 성장을 위해 세이코 인스트러먼트(Seiko Instruments)의 반도체사업회사로서 손목시계 분야에서 쌓아 올린 기술을 활용한다.
-- 우리만 할 수 있다 --
“소비전력을 극도로 작게 하는 기술은 우리만이 할 수 있다.” 라고 SII 세미컨덕터의 시모다 부사장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개발한 기술 ‘클린 부스터’는 지금까지 놓치고 있었던 1마이크로와트 수준의 전력을 모아, 무선 통신 모듈을 구동 가능한 수준으로 전압을 끌어올린다. 소비전력은 1나노암페어로 낮고, 전지가 불필요하게 된다.
이 기술을 탑재한 무선 통신 모듈 ‘클린 부스터 모듈’은 크기가 약 2cm x 3cm라는 초소 사이즈를 실현했다. 이 특징을 활용해 판매를 하려는 분야의 한 가지가 웨어러블 기기이다. 이미 농업과 건강관리 용도로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예를 들어 ‘클린 어 글러브’는 이 모듈을 장착한 장갑으로, 토양에 미생물이 발생하는 전하로 발전량과 온도 및 습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선 통신으로 데이터를 보내어 토양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클린 아세패치’는 이 모듈에 유산과 반응하여 발전하는 효소를 조합했다. 유산은 근육에 피로가 축적되면 땀으로 나온다. 유산이 나와 발전하여 일정의 전하가 모이면 클린 아세패치는 경보를 스마트폰 등에 보내고, 적절한 운동량 등을 기록 및 관리한다. 시모다 부사장은 “특정 사물과 그에 반응하는 효소를 조합하면 용도를 확대할 수 있다.” 라고 한다.
-- 타업종과 연대도 --
SII 세미컨덕터 사업의 핵심은 스마트폰 용 IC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용 IC 시장은 성숙되어 가고 있다. 또한 소형정밀기술의 원천인 손목시계 시장도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사업 확대에는 신규 분야 개척이 필수적이다.
현재는 IC와 주변회로를 개선한 개량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1cm각 정도까지 소형화 하고 싶다.”(시모다 부사장)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개량 모델은 10월 정도부터 샘플 출하를 상정하고 있다. 마케팅도 실시하여 2018년 이후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다른 업종 연대도 상정하여 신규사업의 비율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