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CNT의 제품화 추진 -- NEDO 프로젝트 참여 기업, 저탄소 사회 실현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3.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Writerhjtic
  • Date2017-03-16 15:05:05
  • Pageview790

CNT의 제품화 추진
NEDO 프로젝트 참여 기업

-- 저탄소 사회의 실현을 지향 --
탄소나노튜브(CNT)의 실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신(新)에너지ㆍ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나노탄소재료 실용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이 제품화를 위해 일제히 시작품을 완성, CNT의 기계적 특성 및 전기적 특성을 살려 자사 제품의 진화를 도모해나가고 있다.

-- 한번 더 기반기술에 개발자원 투입 --
미쯔비시(Mitsubishi)전기는 고급 차재 스피커의 진동판에 GSI크레오스(Creos)의 CNT를 채택하였다. CNT의 사용으로 진동판의 진동 기능이 향상되었고, 중저 음역대를 깨끗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오디오 브랜드인「DIATONE」의 70주년 기념 모델로서 판매되고 있어, 현재는 제품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 81cm의 실현 --
도레이㈜는 CNT로 박막 트랜지스터(TFT)를 형성, 전자이동도(Electron mobility)가 도포형 TFT로서는 세계 최고 속도인 1V/S당 81평방cm를 실현했다. 반도체 CNT의 순도를 90% 이상으로 높여, 전도성(電導性) 고분자를 통해 CNT 간을 연결, 전도성을 이끌어냈다.

TFT가 빠르게 반응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극초단파(UHF)대의 무선식별 RFID(Radio-Frequence Identification)태그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EDO의 오쿠보(小久保) 연구프로젝트 매니저는「5m 떨어진 장소에서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면 물류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JIS 규격 취득 --
또한, 후루카와(古河)전기공업은 신슈(信州) 대학 등과 공동으로 CNT만으로 이루어진 선재(線材) 개발에 성공했다. 절연재(Insulator)로 싸여져 있어, 전선으로써 전기 절연 및 마모, 연소 등의 JIS 규격을 취득했다. 동선(銅線)에 비해 체적 저항률은 3.5배이지만, 중량은 5분의 1이 되었다. CNT는 열전도성이 높아, 큰 전류로 인해 발열되어도 열이 빠져나가기 쉽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선재(線材)의 제조 프로세스는 탄소 원료를 계속해서 공급할 경우, 선재를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어, 100m 이상의 이음매 없는 선재를 제작할 수 있었다. 자동차 하네스 및 송전선의 경량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일본제온(ZEON)사는 CNT를 이용한 고성능 열수송 시트를 개발하였다. 중앙처리장치(CPU)로부터 방열핀에 열을 전달하는 방열계면소재로써 이용된다. 열 저항이 1W당 0.05℃로 낮아, 기존 제품의 2배에 가까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월말까지 제조라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NEDO는 CNT 자체 개발과 병행해, CNT의 응용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CNT의 가공 기술 및 안전 대책 등의 지원 기술이 선행되어 왔으나, 개발 프로젝트의 마지막 연도에 참여 기업이 일제히 기술을 제품의 형태로 완성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상품으로써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제품이 대부분이다.

NEDO는 다시 한번 CNTD의 기반 기술에 개발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쿠보타 프로젝트매니저는「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개발을 한 단계 더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탄소재료는 계산기과학 및 데이터과학과 궁합이 좋다. 성능을 예측하면서 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제품 개발에 핵심 기술을 반영시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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