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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에즈, GE 수(水)처리 사업 매입 -- 산업용 수처리 세계 3위로 부상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3.1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7-03-15 10:59:38
  • Pageview523

프랑스 수에즈, GE 수()처리 사업 매입
산업용 수처리 세계 3위로 부상

세계적인 환경서비스 프랑스 기업인 수에즈(Suez)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로닉스(GE)의 수처리 사업을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기관 투자가들과 손을 잡고 32억유로(약 3,870억엔)에 사업을 매입했다. GE는 유전(油田)이나 식품, 전력 등의 플랜트 사업에서 사용하는 산업용수 처리에 강하다. 수에즈는 취약했던 산업용수처리 매출액이 25억유로가 되어 동일 업계시장에서 세계 3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8일에 합의한 내용은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캐나다 퀘벡주(州)의 저축투자공단(CDPQ)과 공동으로 매입했다. GE의 수처리와 수에즈의 공업용 수처리 부문을 통합하여 새로운 회사의 지분을 수에즈가 70%, CDPQ가 30%를 보유하게 되었다.

GE 수처리 사업의 2016년 총 매출액은 20억유로로, 7,5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수처리에 관한 측정ㆍ제어 장치부터 폭 넓은 제품과 서비스에 손대고 있다. 수에즈는 유럽 등에서 일반 수도의 운영 위탁 사업을 맡고 있으나, 공업용은 5억유로로 부진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매입으로 인해 풀 라인에서 제공 가능한 체제를 정비하게 되었다. 수에즈는 업계에서의 총 매출액이 미국 에코랩(Ecolab)과 미국 자이렘(Xylem)에 이어 3위가 될 전망이다.

수에즈는 이번 매입의 상승효과로 매출액이 2억유로, 순이익이 6,500만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GE의 수처리 사업은 북미가 50%를 차지하고 있어, 수에즈는 지역적인 보완관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GE의 주력 기기를 디지털로 제어하여 보수 및 점검 시기를 예측하기 쉽게 하는 등의 노하우를 융합시킴으로써, 기기 판매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안도 함께 추진하여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수에즈에 따르면 세계의 산업용수처리 시장규모는 950억유로에 달한다고 한다. 각 나라의 환경 규제 강화 및 신흥국의 경제 성장으로 연 5%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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