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하, 차량용 배열 발전 시스템 개발 -- 2020년 실용화 목표, 독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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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3-07 17:02:39
- Pageview700
야마하, 차량용 배열 발전 시스템 개발
2020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독일과 연계
야마하는 독일의 정부기관과 연계하여, 2020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자동차의 연비개선으로 이어지는 차량용 배열 발전 시스템을 개발한다. 항공우주 분야 등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과 연계협정을 맺었다. 기존에, 열 손실이 있던 엔진 등의 배열을 전기로 변환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공동개발에서는 3~5% 연비개선을 목표로 한다.
야마하가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열전소자를 제공하여, DLR이 배열 발전 시스템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자동차 엔진의 에너지 효율은 약 30%이며, 나머지는 열 손실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낭비되고 있던 배열을 전기로 유효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가솔린 차와 디젤 차, 하이브리드 차(HV) 등의 연비를 개선한다.
야마하는 광통신용 열전소자에서 키운 고효율의 소자기술을 차량용에 응용하기 위해, 소자의 대형화와 내열성, 내구성의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DLR과의 연계로 연구개발을 가속시켜, 조기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연계의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엄격해지는 환경규제가 있다. 특히 유럽에서 2021년 시행 예정인 새로운 연비규제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다고 알려졌으며, 세계의 자동차 업체가 그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공동 개발하는 배열 발전 시스템은, 엔진을 탑재한 차에 폭 넓게 적용 가능하고, 연비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기대된다.
야마하의 차량용 제품은 악기 제조 기술을 살린 목제 등의 내장 제품이 주력이다. 조작음과 경고음 등의 전자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2019년 1분기를 최종연도로 하는 신중기경영계획으로, 소자개발 등을 포함한 부품∙장치사업을 “악기와 음향기기사업 잇는 제 3의 수익원으로 육성한다.”(나카타 사장) 라는 방침을 내놓았다. 그 중에서도 거대시장의 차량부품을 중요 분야로 정의하고,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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