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블록체인의 실증실험에 나선다
일본 IBM, 무역 수속의 간략화

일본 IBM은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가상화폐의 기반기술로 사용하는 분산대장기술「블록 체인(BC)」를 금융을 포함한 무역수속의 간략화에 응용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시험적으로 BC를 이용하는 무역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항만관계자 등에게 이용 받는 것으로 개선을 거듭하여, 연내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모양이다. 향후에도 BC의 응용사례가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입에는 항만당국과 화주, 운송회사 등, 복수의 주체가 관계된다. 수속을 위한 종이의 서류를 각 관계자가 각각 인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었다. 게다가 복수의 국가가 관계되기 때문에, 법률과 규제, 상습관 등이 달라 수속이 번잡해지는 문제도 있었다.

BC를 활용한다면, 복수의 주체가 동시에 합의형성을 하기 쉬워지고, 수속을 간단히 완료시키는 것이 가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실제 이용자로부터 사용법에 대해서 물으며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연내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기능의 추가도 검토한다. 예를 들어 화물의 상황확인,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물류장해의 예측, 결제기반의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일본 IBM은 금융기관과 관공청 등 법인업무에 대한 BC의 응용에 힘을 쏟고 있고, 수요개척을 서두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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