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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센서로 건설기계의 CO2 배출량 파악 -- 도비시마건설(飛島建設)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5.9.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10-23 10:59:21
  • 조회수28

진동센서로 건설기계의 CO2 배출량 파악
도비시마건설(飛島建設)

도비시마건설은 진동센서로 건설기계의 가동 상황을 파악해 CO2 배출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용 웹앱을 통해 건설기계와 그 건설기계에 설치된 진동센서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진동센서와 클라우드 서버, 웹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서가 건설기계의 가동에 의한 진동을 감지하면 클라우드에 가동 중의 데이터를 송신. 여기서 얻은 가동 시간에 건설기계별로 정해진 배출원 단위를 곱하여 CO2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다.

가동 시간 및 산출 결과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 단위나 월 단위로 열람이 가능하다. 1시간·1일별 가동률이 각각 색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시간대에 어떤 기계가 얼마나 가동되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 수작업 감소, 입력 오류도 없어 --
지금까지 건설기계의 가동 상황은 작업 계획표 등을 토대로 수작업으로 입력하여 파악해왔다.

이번에 도비시마건설이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CO2 배출량이 장부에 자동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인력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수작업에 의한 입력 오류가 없어 보다 정확한 가동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가동률이 낮은 건설기계를 특정할 수 있어 업무 효율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이 시스템에서는 IoT Bank(도쿄)가 개발·판매하고 있는 사람이나 물건의 위치 정보 및 가동 상황을 일괄 관리하는 서비스 ‘GeoPita’가 사용된다.

GeoPita는 주로 어린이나 고령자의 모니터링 용도로 도입되고 있다. 이용자가 보유한 진동센서가 도입된 단말기를 통해 그 사람의 GPS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단말기의 전력 소비를 낮추기 위해 진동센서가 이동을 감지했을 때에만 데이터를 송신하는 구조이다.

도비시마 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서 건설기계의 가동 상황 파악에 GeoPita를 활용. 이미 3곳의 현장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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