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미즈건설, 지하 피트 검사에 '구체 드론' 사용 -- 촬영 영상으로 감리자 검사 등의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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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5.8.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5-09-22 09:29:12
- Pageview79
시미즈건설, 지하 피트 검사에 '구체 드론' 사용
촬영 영상으로 감리자 검사 등의 부담 경감
시미즈 건설은 지하 피트 등의 검사를 효율화하기 위해 구체 케이지로 기체를 보호한 드론으로 원격 검사를 하는 기법을 확립했다. 드론으로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 위치정보를 활용해 감리자 검사와 시비를 확인한다. 현장에 대한 시험 도입에서는 작업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업무 효율의 대폭적인 향상을 확인했다. 2025년 7월 9일에 발표했다.
기존 지하 피트 검사에서는 노동안전위생법에 따른 '산소결핍 위험작업 특별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담당자가 지하 피트의 모든 구획에 들어가, 현지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관계자들에게 공유했었다. 이 작업을 할 때는 산소 농도 측정기와 조명 등 안전 설비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래서 시미즈건설은 벽이나 천장 등에 접촉해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구체 케이지로 보호받는 드론을 현장에 도입. 23년 11월부터 약 20곳에서 검증해 왔다.
드론의 조종은 시미즈건설의 사원이 태블릿 단말을 사용해 전용 소프트웨어로 실시한다. 지하 피트의 개구부를 통해 드론을 내려보내 모니터 영상을 보면서 조종한다. 드론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로 피트 안을 녹화해 검사 기록용으로 활용한다.
지바현 내의 오피스 빌딩 건설 현장에서는 면적 약 1200㎡, 45구획으로 나뉜 지하 피트를 24년 가을에 드론으로 점검했다. 시미즈건설 생산기술본부 무라마쓰(村松) 씨는 “실증에 근거한 시산의 결과, 감리자 검사나 시비 확인에 필요한 일수를 반감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한다.
-- 천장이나 굴뚝 검사에도 활용 --
“드론은 지하 피트에 국한되지 않고, 스타디움의 천장이나 굴뚝 등 높은 곳에서 발판 설치가 어려운 장소의 점검에도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무라마쓰 씨). 이미 시미즈건설은 기존의 고층 빌딩의 굴뚝 점검 등에서도 시험 도입을 하고 있다.
시미즈건설은 앞으로 드론 조종자에 대해서, (1) 시미즈건설의 사원이 조종한다 (2) 협력 회사의 전문가가 조종한다 (3) 드론 전용의 파일럿에게 의뢰한다는 패턴을, 현장 규모 등에 따라 적절히 구분해 사용하기 위해 검증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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