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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건설, 지하 피트 점검에 '구체 드론' 이용 -- 촬영 동영상으로 감리자 점검이나 시정 확인 실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5.8.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8-25 13:01:18
  • 조회수24

시미즈건설, 지하 피트 점검에 '구체 드론' 이용
촬영 동영상으로 감리자 점검이나 시정 확인 실시

시미즈건설은 지하 피트 등의 검사를 효율화하기 위해 구체(sphere) 케이지가 달린 드론을 이용해 원격 검사하는 기법을 확립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감리자 검사나 시정 확인을 실시한다. 현장 시험 도입에서는 작업 시간을 90% 이상 삭감해, 업무 효율의 대폭적인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25년 7월 9일에 발표했다.

기존 지하 피트 검사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소결핍 위험작업 특별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담당자가 지하 피트 전 구획에 참석해, 현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관계자들에게 공유했었다. 작업 시에는 송풍기와 산소 농도 측정기, 조명 등의 안전 설비 준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그래서 시미즈건설은 지하 피트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벽이나 천장 등에 부딪혀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구체 케이지가 달린 드론을 도입. 공사 중이나 완성 후의 검사에서의 이용을 상정하고, 23년 11월부터 약 20개소의 현장에서 검증을 진행해 왔다.

드론 조종자는 강습을 받은 시미즈건설의 사원 등이 담당한다. 태블릿 단말을 사용해, 전용 소프트웨어로 조작한다. 지하 피트의 개구부를 통해 드론을 강하시키고, 모니터에 비치는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비행한다.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로 지하 상황을 녹화해 검사 기록으로 활용한다.

지바현 내의 오피스 빌딩 건설 현장에서는 면적 약 1200m2, 45 구획으로 나누어진 지하 피트의 점검을 24년 가을에 드론으로 실시했다. 시미즈건설에 따르면 검증 결과, 기존에는 2명이서 일주일이 걸리던 점검 작업이 드론 이용으로 인해 혼자서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드론 활용을 담당하는 시미즈건설 건축총본부 생산기술본부 기획개발부의 무라마쓰 씨는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이나 기록한 위치 정보 등을 사용해 감리자 검사나 시정 확인을 실시함으로써 검사에 필요한 일수는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시산하고 있어, 드론 도입의 효과를 기대한다.

게다가 “드론은 지하 피트에 국한하지 않고, 스타디움의 천장이나 굴뚝 내부 등 발판을 설치하기 어려운 높은 장소를 점검할 때도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무라마쓰 씨). 이미 시미즈건설은 기존의 고층 빌딩의 굴뚝 점검 등에도 시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 카본제 구형 프레임으로 충격 흡수 --
시미즈건설이 도입한 드론은 스위스 플라이어빌리티(Flyability)가 개발한 'ELIOS3'다. 일본 국내에서는 Blue innovation이 18년부터 플라이어빌리티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있다. 가격은 오픈 가격. 시미즈건설 외에 도큐건설이나 규슈전력 등도 도입하고 있다.

ELIOS3는 고성능 센서인 LiDAR(라이더)로 자기 위치를 추정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다. GPS로 자기 위치를 인식하는 일반적인 드론과 달리 지하나 실내 작업에 적합하다.

카본제 구형 프레임으로 드론을 에워싸,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점도 특징이다. 부딪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충돌이 발생했을 때는 프로펠러를 역회전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원래 위치로 되돌아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실제로, 시미즈건설의 무라마쓰 씨도 “현장에서 조종할 때는 벽이나 천장에 부딪치는 일이 많다. 그럼에도 드론이 바로 제자리로 돌아와 비행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론 조종의 경우, 실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국토교통성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누구나 조종할 수 있다. 앞으로는 (1) 시미즈건설의 사원이 조종하거나, (2) 시공 협력사의 전문가가 조종하거나, (3) 드론 전용 파일럿에게 의뢰하는 3가지 패턴을, 현장의 규모 등에 따라 구분해 사용해 나갈 방침이다.

시미즈건설은 현재 ELIOS3를 1대 구입해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26년도부터는 시미즈건설이 도쿄도 지요다구에서 시공하는 ‘Torch Tower’의 건설현장 전용으로 1대를 더 구입할 예정이다. 준공 후의 검사는 물론, 형틀 작업의 확인 등에 이용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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