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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공사 사진 대장 작성 시간을 90% 단축 -- 건설 테크 스타트업 verbal and dialogue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5.7.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5-08-07 10:50:57
  • Pageview37

AI로 공사 사진 대장 작성 시간을 90% 단축
건설 테크 스타트업 verbal and dialogue

건설 테크 스타트업인 verbal and dialogue(효고현)는 건설 현장의 사진 대장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앱 ‘Cheez’ 제공을 개시했다. AI(인공지능)가 촬영한 사진에 찍힌 글자를 읽고 자동으로 공사 사진 대장을 작성할 수 있다. 도입을 위한 실증 실험에서는 일반 사진 대장 작성 서비스에 비해 작성 시간을 90%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Cheez에서는 공사 명이나 실측 치수, 약도 등을 손으로 쓴 공사 칠판과 공사 현장의 모습을 촬영한 대장용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공사 칠판 상의 문자를 인식해 사진 대장에 필요한 내용을 자동으로 읽어낸다. 그 후, 공사 칠판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진을 분류해 대장을 작성하는 구조이다.

지금까지는 1만 장 이상의 공사 현장 사진을 공정 별로 촬영해 공사 칠판의 내용과 대응하도록 대장에 기입했다. 공사 사진 대장의 전자화 등으로 작업 시간은 줄었지만, 대장 작성에 필요한 업무는 여전히 많다.

verbal and dialogue의 모리카와(森川) 대표는 “시공 관리 업무에 종사했을 당시, 항상 사진 업무의 번거로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Cheez는 기계학습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관련 전문 용어에 대한 인식률이 높아 (대장 작성의)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

-- 96시간 걸리던 작업이 7시간으로 단축 --
verbal and dialogue는 대형 건설회사의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3개월간, Cheez 도입을 위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그 전까지 사진 대장 작성에 1 인당 월 96 시간 걸리던 것이 약 7 시간으로 단축. 기존과 비교해 시간을 약 93% 절약할 수 있었다.

코스트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실증 실험에서는 기존에 약 3,100만 엔 소요되었던 코스트를 약 2,880만엔 절감할 수 있었다. verbal and dialogue는 매월 50 안건 이상, 작업자 200명의 조건일 경우, 인건비를 연간 약 5억 엔 줄일 수 있다고 한다.

verbal and dialogue는 현장의 니즈에 맞게 Cheez의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과 QR 코드를 이용한 자재 관리나, 음성 입력에 의한 정보 태그 부착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 모리카와 대표는 “미래에는 공사 칠판이 없는 공사 사진을 AI가 인식해 대장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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