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트 보수, 원격으로 지시 -- Yokogawa전기, 현장영상에 AR로 화살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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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2.1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2 15:15:02
- 조회수887
플랜트 보수, 원격으로 지시
Yokogawa Electric, 현장영상에 AR로 화살표시
Yokogawa Electric(横河電機)은 미숙련 작업자라도 플랜트의 관리∙유지 등의 작업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원격지원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현장의 작업자가 태블릿으로 촬영한 사진에 증강현실(AR)기술을 조합하여,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문자나 화살표를 사진에 직접 표시하거나, 비디오로 통화하면서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자사(自社) 공장에서 실증 실험에 착수, 조기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개발한 원격지원시스템은 영상통화와 AR기술을 조합한 것이다. 플랜트나 공장 설립, 관리∙유지 작업의 효율화 외에, 현장 경험이 적은 기술자가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재육성에 이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현장의 작업자가 태블릿으로 촬영한 화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 플랜트에서 떨어진 장소에 있는 현장의 기기에 정통한 베테랑 작업자가, 현장의 작업자에게 영상을 보면서 지시를 내릴 수 있다.
AR기술을 사용하여 화면에 문자가 화살표 등의 기호를 써넣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현장에 밸브가 여러 개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화면 상에 만져야 하는 밸브를 직접 표시하면서 정확한 지시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
플랜트 설립이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기존에는 본사에 있는 플랜트에 정통한 담당자가 현장까지 직접 나와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지시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나, 외국인 작업자에게 지시를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전화와 화상을 이용한 처리에서는 며칠이 걸렸던 작업이,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면 몇 시간에 끝낼 수 있다. 또한, 두 사람이 동시에 작업함으로써 작업 실수를 줄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태블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의 작업자가 수백 페이지나 되는 대량의 서류를 들고 다녀야 할 필요도 없다는 이점도 있다.
플랜트 시스템은 매년 복잡해지고, 기기를 사용하는 기간도 장기화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30년 이상이나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기술자 혼자 모든 것을 담당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숙련된 작업자의 수도 계속 줄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Yokogawa Electric은 2016년 12월부터 국내의 일부 거점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하여, 2017년 중에는 해외의 주요 거점에서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증 실험을 통해 성과를 올려, 조기의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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