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 배기가스용 CO2 회수 장치, 추가 장착으로 가솔린차량을 탈탄소화 -- 후바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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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4.10.2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10 09:12:33
- 조회수37
트럭 배기가스용 CO2 회수 장치, 추가 장착으로 가솔린차량을 탈탄소화
후바타산업
자동차 부품 등을 취급하는 후타바산업은 상용차의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CO2 회수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트럭 짐칸이나 하부에 수거 장치를 장착하여 기존 배기관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2027년의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CO2 회수 장치는 ‘JAPAN MOBILITY SHOW Bizweek 2024’(마쿠하리멧세, 10월 15~18일)에서 전시되었다.
“승용차는 향후, 전기자동차(EV)로 서서히 대체되어 나갈 것이지만, 트럭은 용도나 거리에 따라서 내연기관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용차가 CO2 감축 요구에 대응하려면 오직 EV화밖에는 방법이 없었다”(후바타산업 담당자). 하지만, EV는 코스트가 높고, 항속 거리도 가솔린차량 등에 비해 짧다. 그래서 후바타산업은 트럭에 추가적으로 CO2 회수 장치를 장착해 코스트 상승을 억제하는 구조를 연구했다. 항속 거리를 유지한 채 CO2 배출량 감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CO2 정제까지 포함한 일관된 사이클을 구축해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후바타산업은 내연기관용 머플러에서 쌓아온 배기가스의 제어기술과 농업 용도의 CO2를 저류(貯留)·공급하는 기술을 응용해 차량용 CO2 회수 장치 개발에 나섰다. 배기가스에서 수분을 제거한 후 CO2를 분리한다. “구상은 2~3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202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후바타산업 담당자)라고 한다.
올 2월에 실시한 실증 실험에서는 CO2 배출량 제로로 10 km를 주행하는데 성공. 실용화를 위해서는 장치의 크기가 과제라고 한다. 현재는 장치가 크기 때문에 트럭의 짐칸에 탑재해 배기관과 접속하지만, 이 경우 탑재할 수 있는 차량이 한정된다. 그래서 후바타산업은 100% CO2 회수를 고집하지 않고 소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소형이면서 장기간에 걸쳐서 일정 비율의 CO2를 회수할 수 있는 장치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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