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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배송 로봇의 루트를 시도(市道) 횡단 및 연장하여 실증 -- 파나소닉홀딩스와 도큐 등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4.10.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07 13:39:14
  • 조회수57

공중 배송 로봇의 루트를 시도(市道) 횡단 및 연장하여 실증
파나소닉홀딩스와 도큐 등

파나소닉홀딩스와 도큐, 도시재생기구(UR도시기구)는 가와사키(川崎) 시와 공동으로 가와사키 시가 관할하는 단지 부지 내의 시도(시가 관리하는 공공도로)를 이동하는 공중 배송 로봇과 이용자의 지불 방법에 관한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수도권 행정과 연계된 공중 배송에 관한 실증 실험은 처음이라고 한다.

공중 배송 로봇은 드론 배송과 달리 공중에 설치된 와이어를 타고 이동한다. 파나소닉홀딩스 등 3사의 공중 배송 로봇 실증 실험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2023년 11월 18일부터 2024년 6월까지 가와사키 시의 UR도시기구가 소유한 단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실험에서 새롭게 실증하는 것은 주로 3가지. 공중 배송 로봇이 지나가는 약 400미터 루트의 일부 시도의 횡단·연장(약 70미터)과 그것에 관련된 기술 검증, 배달처 확충(단지의 집회소까지 배달), 그리고 주문 방법 및 지불 방법 추가(터치 패널 디바이스를 이용한 주문 접수 및 현금 지불)이다. 첫 번째 실증 실험과 동일한 단지에서 올 10월 하순부터 2개월간 비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지난 실증 실험에서는 전용 웹앱을 통해 도큐스토어, 요시노야 등에 주문한 상품을 공중 배송 로봇이 운반하고, 도착 후에 주문한 주민이 단지 내 배치된 수령박스로 가지러 가는 방법이었다. 이번에는 단지 내 집회소 입구까지 공중 배송 로봇이 배송하는 것으로, 더욱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집회소 내에 설치된 회원 등록이 불필요한 터치 패널 디바이스를 이용한 주문 접수를 개시. 신용카드, 일부 전자 결제와 함께 현금 지불에도 대응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배송이 가능한 시간대를 지정한 후 주문한다. 상품이 도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오고, 수령함에 직접 가서 받는다. 터치패널 디바이스로 주문할 경우에도 배송 시간을 지정하고 시간이 되면 수령 박스에 가서 받는다.

착하(着荷) 시에는 공중 배송 로봇이 와이어를 내려서 수령 박스 상단에 있는 격납 장소에 배송물이 수납된 상자를 내린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표시된 수령용 QR코드로 상자 문을 열어 상품을 받는다. 빈 배송 상자는 공중 배송 로봇이 와이어를 올려 수거한다.

파나소닉홀딩스는 이번 실증 실험에 대해 “향후 ‘거리의 인프라’가 되는 미래상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대응을 통해 친근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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