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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공장이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소형 전동 모빌리티를 개발 -- 도요타 방직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4.10.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07 13:37:18
  • 조회수63

영세공장이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소형 전동 모빌리티를 개발
도요타 방직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

금속 가공 전문업체인 니시카와정기제작소(도쿄)는 운전면허 없이도 탈 수 있는 4륜 타입의 특정 소형 원동기 부착 자전거의 시제차를, 국내 최대 규모의 IT/일렉트로닉스 기술전시회 ‘CEATEC 2024’(지바시 마쿠하리멧세, 2024년 10월 15~18일)에서 공개했다. 리튬이온 2차 전지(LIB)를 탑재한 전동차량이면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유닛도 탑재하고 있어, LIB 등에 대한 공급이나 비상시 대비로서 활용한다. 2024년도 내에 차량을 완성하고 2025년도 이후 판매를 목표로 한다.

수소연료전지 유닛은 도요타 방직이 담당했다. 도요타자동차의 연료전지차 ‘MIRAI’에서 채택된 제품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에 소형화하였다. 수냉식으로 발전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탑재한 수소탱크를 보온한다. 이에 따라 추가 시스템 없이 소형이면서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하였다. 사용하는 수소탱크는 일반적으로 보급된 저압 카트리지식으로, 수소충전소를 사용하지 않고 연료 보급이 가능하다. 1개의 탱크로 약 20km을 주행할 수 있다.

니시카와정기제작소는 프린트 기판용의 도금 지그나 의료용 기기 등의 금속가공에 강하지만, 차량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다. 모터나 배터리는 외부로부터 조달하고, 차량 전체의 설계 등을 자사에서 실시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6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 탈 수 있는 특정 소형 원동기 부착 자전거의 차량 구분이 새로 마련되면서 앞으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참여했다.

니시카와정기제작소의 니시카와(西川) 대표는 “면허를 반납한 고령자 등이 인근 시설을 방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와 달리 자동차처럼 덮여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아 폭넓은 층에 수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수소연료전지의 경우는, 사용하고 있는 수소 탱크는 저압으로 비교적 취급하기 쉽기 때문에 앞으로는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면 이용하기 쉬워진다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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