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이부동산과 닛테쓰코와부동산, 도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개발 -- 드론 실험장을 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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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4.10.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10-31 09:38:32
- 조회수118
Nikkei X-TECH_2024.10.9
미쓰이부동산과 닛테쓰코와부동산, 도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개발
드론 실험장을 병설
건물 안팎으로 드론이 날아다니는 도내 최대급 물류시설이 탄생했다. 미쓰이부동산과 닛테쓰코와부동산이 도쿄도 이타바시구에 개발한 ‘MFLP-LOGIFRONT 도쿄 이타바시’다. 양사는 2024년 10월 2일, 시설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시설은 도에이지하철 미타선의 니시다이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신가시강가에 위치한다. 수도고속 5호 이케부쿠로선의 나카다이IC까지 차로 10분 남짓 거리의, 도심부로의 배송이 편리한 입지다. 도쿄 23구내에 있는 9만m2 이상의 광대한 부지는 일본제철의 제철소 부지로, 2021년에 닛테쓰코와부동산이 취득했다.
“개발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당사 혼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당사와 공동 사업의 실적이 많고, 리싱(상업용 부동산 임대료를 지원하는 업무)을 특기로 하는 미쓰이부동산과의 공동 개발을 결정했다”. 닛테쓰코와부동산 기업부동산개발본부의 가토(加藤) 부본부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건물은 지상 6층 건물로, 연면적은 약 25만 6200m2. 설계는 닛테쓰엔지니어링, 시공은 닛테쓰엔지니어링/사토공업공동기업체(JV)가 담당했다. 시설 개발 사업비는 미공개다.
방재 대책으로 면진 구조를 채택해, 72시간 대응하는 비상용 발전기를 갖춘다. 환경 성능도 높였다. 약 4MW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옥상에 설치하여, ZEB(넷 제로 에너지 빌딩) 인증을 취득했다. “2024년 9월 30일 준공으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주율은 약 90%로 문의는 많다”(미쓰이부동산 로지스틱스본부 시노즈카(篠塚) 본부장).
-- 드론의 실증실험장을 병설 --
가장 큰 특징은 부지 안에 드론 실증실험장 '이타바시 드론 필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UAS산업진흥협의회와 드론의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블루 이노베이션이 실험장 감수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부지 내 드론이 이착륙하는 포트와 드론 조종 연습장 '드론용 네트필드', 건물 내 드론 사업자를 위한 연구개발용 구획 및 교류시설을 마련했다.
-- 드론 실험 데모를 공개 --
이날 블루 이노베이션은 보도진을 대상으로, 외벽과 태양광 발전 패널의 점검에 드론을 사용하는 데모를 실시했다. 준공된 물류시설 옥상에는 약 1만 9000m2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했으며, 드론을 이용하면 30분 정도면 점검이 가능하다고 한다.
블루 이노베이션의 데모 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실제로 가동하고 있는 건물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없었던 연구개발 환경이다. 드론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순풍이 될 것이다”.
드론 배송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미쓰이부동산과 도쿄대학이 협력. 소비자까지 짐을 전달하는 ‘라스트 원 마일’ 배송이나 재해 시의 지원 물자 운반을 염두에 두고, 옥내나 구조물 내부처럼 GPS를 이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의 드론의 안정 비행이나, 짐의 수직 운반 등을 검증한다. 보도진에는 소포를 실은 드론을 건물 내에서 날리는 데모를 공개했다.
이 밖에 드론을 다룰 수 있는 인재 육성 환경도 정비했다. 드론을 조종하기 위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KDDI 스마트 드론 아카데미 도쿄 이타바시 학교'를 시설 내 만들었다. 자격취득 강습 시험에 대응한, 높이 약 14m의 드론용 넷 필드 등을 사용해 기술자나 오퍼레이터를 육성한다.
“이 물류시설에서 검증한 드론 기술을 배송이나 건물 관리, 재해 대응으로 활용하여 노동력 부족 등의 사회 과제 해결로 연결한다”(미쓰이부동산의 시노즈카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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