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4.9.24

'음악을 듣기만 하면' 뇌파 인증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 등이 사업화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와 뇌과학 관련 스타트업 기업 VIE는 2024년 9월 20일, 뇌파를 사용한 새로운 인증 기술에 관해서, 실증 파트너 기업의 조정 등 사업화를 위한 대응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뇌파 인증 연구와 달리, 사용자가 음악을 들었을 때의 뇌파의 변화를 사용해 본인을 인증한다. 높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전망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결제나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전자결제에 응용할 생각이다.

실험에서는 특정 주파수의 뇌파를 일으키는 음악인 'Neuro Music'을 사용했다. 사전에 23명의 피험자에게 25분간 음악을 들려주고, 뇌파를 측정해 개인을 인증하는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인증한 결과, 99.5% 이상의 정확도로 올바르게 인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뇌파를 측정하는 전극의 수는 5개의 경우와 2개의 경우에서 동일한 인증 정확도를 보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어폰형 뇌파계 등의 간이형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음악을 들었을 경우의 뇌파를 이용한 인증방법은 얼굴인증이나 지문인증과 달리 능동적인 액션이 불필요하다. 또한 계속적으로 뇌파 계측과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인증에 시간을 들여 인증 오류의 가능성을 줄이는 구조로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실험 결과는 2024년 7월 26일에 뇌과학 분야 학회인 'NEURO 2024'의 런천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는 “현재는 공동사업화를 위해, 몇 개의 구체적인 유스케이스에서의 실증을 위해 파트너 기업/조직과 조정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의 특징을 인증 이외에도 응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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