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KKAP,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실증 실험 개시 -- 미니어처 빌딩을 이용해 '창문을 통한 발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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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4.8.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9-19 10:29:27
- 조회수213
Nikkei X-TECH_2024.8.20
YKKAP,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실증 실험 개시
미니어처 빌딩을 이용해 '창문을 통한 발전' 검증
YKKAP는 7월 25일, 도쿄(東京) 도 지요다(千代田)구 및 Akiba.TV(도쿄)와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이용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 실험을 개시했다. 아키하바라(秋葉原)역 광장에 미니어처 빌딩을 상정한 트레일러 하우스 ‘Akiba ZERO BOX’를 설치해 발전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실증 실험의 기간은 10월 20일까지를 예정하고 있다.
Akiba ZERO BOX의 지붕을 빌딩의 옥상으로 상정하고 실리콘계 태양광 패널을 9.8m2 설치. 창문에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이용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비 6개를 설치했다. 설치 면적은 17.28m2로, 시공이나 유지보수가 용이한 ‘내창(內窓) 타입’을 채택했다.
실증 실험 기간 중, 이 트레일러 하우스는 지요다 구민이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지요다구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설치한 태양광 발전만으로 전기를 자급하는 오프그리드(Off-Grid) 환경에서 운영된다.
미즈카미(水上) YKKAP 부사장은 “실증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YKKAP가 추진해 온 ‘창문을 통한 단열’ 등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함께 창문 발전이라는 창(創)에너지 기술(기업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 사용하는 기술)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한다.
-- 구 소유 시설로의 도입도 시야에 --
실증 실험에서는 태양광발전의 발전량이나 소비전력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효과를 검증한다. YKKAP의 나카타니(中谷) 신규사업개척부장은 "트레일러 하우스 전체의 발전 성능치와 관련해 3개월 평균치로 1.2kW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내구성에 대해서는 별도의 자사 시설에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YKKAP와 지요다구, Akiba.TV는 7월 9일,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재생 가능 에너지 성능 실증 실험과 관련된 연대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실증 실험은 이 협정서에 근거해 실시된다.
지요다구는 2050년까지 CO2배출량 실질적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50 제로 카본 지요다’를 내걸고 2030년까지 구 소유 시설의 CO2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요다구의 가와마타(川又) 제로카본추진기감은 “구 소유 시설으로의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 도입에 대해서도 실증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고려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YKKAP는 5월 24일, 간덴코(関電工)와의 업무 제휴 체결도 발표했다. 양사가 협업해 빌딩의 창문이나 벽면에 설치 가능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YKKAP의 나카타니 신규사업개척부장은 “2026년에는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의 내창 타입 제품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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