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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인도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가동 -- 공장의 탈탄소화가 목적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4.7.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7-22 16:05:57
  • 조회수99

Nikkei X-TECH_2024.7.2

스즈키, 인도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가동
공장의 탈탄소화가 목적

스즈키는 2024년 7월 1일, 인도에서 바이오가스의 생산 플랜트를 같은 해 6월부터 가동시켰다고 발표했다. 플랜트를 설치한 곳은 인도에서의 생산 판매 자회사인 Maruti Suzuki India의 마네사르(Manesar) 공장이다. 바이오가스를 이용함으로써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의 삭감을 목표로 한다.

마네사르 공장에 설치한 플랜트에서는, 이 공장의 부지 내에서 재배된 네피어그래스(Napier Grass, 가축의 사료 등에 사용되는 벼과의 다년초)나 공장 식당에서 나오는 잔반을 원료로 해서 바이오 가스를 생산한다.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공장 내 식당에서 조리할 때나 차량의 생산공정에서 이용한다.

이 플랜트에서는 하루에 200kg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1년에 약 190톤의 CO₂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바이오가스 생산 후에 나오는 찌꺼기는 유기비료로서 공장에서 네피어그래스 재배 등에 사용한다.

Maruti Suzuki는 현재, 각 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거나 그린 전력을 채택하는 등의 채택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 3년간 총 45억 루피(약 87억 엔)를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투자해, 공장에서 배출되는 CO₂의 삭감에 대응한다.

또한 스즈키는 인도의 구자라트(Gujarat)주에서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4기의 바이오가스 생산 플랜트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플랜트에서 만든 바이오가스는 인도에서 판매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의 연료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주행 중인 CNG 차량에서 나오는 CO₂ 배출량 삭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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