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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 EV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실증 -- 배터리 열화(劣化)를 억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4.7.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7-19 18:33:49
  • 조회수177

Nikkei X-TECH_2024.7.2

덴소, EV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실증
배터리 열화(劣化)를 억제

덴소는 전기차(EV)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본사 내에 도입해 실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여러 가지 물체 간에 정보나 에너지를 연계시키는 ‘V2X(Vehicle to X)’시스템을 활용해 태양광발전 패널과 법인 EV 차량, 정치용 축전지 간의 전력을 최적으로 제어. 이를 통해 법인 EV차량과 본사 내 6층 건물 본관에 있어서의 카본뉴트럴(탄소중립, 온난화가스 순 배출량 제로)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V2X를 활용한 이번 시스템은 덴소가 자동차 부품 개발에서 쌓아온 제어 기술에 대한 지식과 품질 관리의 노하우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은 본사 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패널, 일반 충전기, V2H-충∙방전기, 법인 EV 약 20대, EV용 축전지를 복수 대 연결시킨 도요타자동차의 정치용 축전지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력을 본관에 공급하고, 낮에 잉여전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법인 EV 및 정치용 축전지에 저장한다. 야간에는 본관으로 방전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자가 소비율을 높이는 구조이다.

이번 시스템은 EV에 탑재되어 있는 리튬이온전지의 열화 방지에 이점이 있다. 통상적인 EV 충전에서는 충전을 시작하면 풀 충전이 될 때까지 충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풀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EV의 리튬이온전지가 열화해 항속 거리가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EV를 축전지로 활용하는 이번 실증에서 EV의 배터리 성능은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의 열쇠를 쥐고 있다. 충∙방전을 최적으로 제어해 적절한 충전량으로 EV를 관리함으로써 배터리지의 열화를 억제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덴소는 실증을 통해 V2X 활용으로 인한 열화를 검증해나갈 방침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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