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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컴과 ARAV, 건설기계의 원격조종을 일괄 제공 -- 어디서나 통신환경 구축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4.6.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7-04 17:51:04
  • 조회수71

Nikkei X-TECH_2024.6.20

NTT컴과 ARAV, 건설기계의 원격조종을 일괄 제공
어디서나 통신환경 구축

NTT 커뮤니케이션즈(이하, NTT컴)와 ARAV(도쿄)는 공동으로, 기존의 건설기계를 원격조종 사양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개시했다. ARAV는 기존 기계에 장착 가능한 원격조종 시스템을 제공하고, NTT컴은 통신 등의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법인용 위성통신 서비스 ‘Starlink Business’를 사용하면, 산간부 등 통신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도입할 수 있다. 원격조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2024년 6월 6일, 도쿄 오테마치에서 데모를 실시했다.

서비스에서는 ARAV의 원격조종 시스템 ‘Model V’를 이용. 건설기계에 원격으로 움직일 수 있는 어태치먼트를 장착한다. 어태치먼트는 ARAV가 완전 맞춤 제작하기 때문에 이론상 어떤 건설기계에도 장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의뢰가 있던 모든 건설기계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상태에서 현장에 따른 통신환경을 구축하고, 원격 오퍼레이터가 건설기계에 탑재한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면서 컨트롤러 등으로 조종한다. 통신환경은 고객에 맞춰 구축할 수 있고, Starlink Business와 5G 등의 통신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데모에서는 도쿄 오테마치에 있는 오퍼레이터가 지바현 가시와시에 있는 백호를 원격 조종하여 덤프 트럭에 토사를 실었다. 오퍼레이터는 실제 백호의 조종 경험이 없고, 8시간 정도 연습했다고 하는데, 익숙한 모습으로 조작하고 있었다.

-- 2~3년 후 수십억 엔의 매출을 --
Starlink Business는 저궤도 위성으로부터의 통신을 Starlink 단말로 수신하고, 단말기를 Wi-Fi 라우터에 접속함으로써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국토교통성은 2040년도까지 건설 현장에서 30%의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하는 대응책 ‘i-Construction 2.0’을 책정. 건설기계의 자동화나 원격화의 보급을 위해 현장의 룰을 만들어 안전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판매 개시한 원격 조종 서비스는 NTT컴이 창구가 되어 일괄 제공한다. NTT컴은 노동력 부족의 해결책이 되는 원격 조종 기술의 시장 확대를 노려, 이 서비스로 2~3년 후에 수억 엔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ARAV는 건설기계의 원격조종이나 자동화를 지원하는 도쿄대학발 스타트업 기업이다. 국토교통성이 진행하는 건설기계 시공의 자동화나 원격화를 위한 현장 검증에 참가하고 있다.

ARAV의 시로쿠(白久) 대표이사는 NTT컴과의 협업에 대해서 “터널이나 댐 등 다양한 현장에 적합한 통신환경의 검토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은 큰 강점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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