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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송용으로 폐식용유 유래의 바이오 연료 채택 -- 기존 연료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 약 25% 감소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4.6.1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6-26 10:01:57
  • 조회수138

Nikkei X-TECH_2024.6.13

선박 수송용으로 폐식용유 유래의 바이오 연료 채택
기존 연료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 약 25% 감소

스웨덴의 전기자동차(EV)차 업체 폴스타(Polestar)는 EV 등의 해상 수송에 재생 가능 연료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박용 화석연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량은 전체 화물 수송 유해물질 배출량의 75%를 차지한다고 한다.

향후에는 유지(油脂) 유래의 탄화수소계 바이오연료 FAME(Fatty Acid Methyl Esters, 지방산 메틸에스테르)를 30% 혼합한 ‘B30 Biofuel’을 연료의 일부에 채택. 이를 통해 해상 수송 루트에서의 유해물질 배출량을 기존의 저유황 연료와 비교해 약 20~25%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폴스타는 현재 중국에서 순수 EV ‘Polestar 3’와 ‘Polestar 4’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것들을 중국 공장에서 유럽 시장으로 운반하는 해상 수송의 65%에 B30 Biofuel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송된 차량은 벨기에에 있는 차량가공센터(VPC)로 보내진다. 이 센터는 차량의 마감과 유럽의 유저들에게 배송을 준비하는 거점으로, 100% 재생 가능 전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 후반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공장에서도 Polestar 3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북미 시장에서 다른 시장으로 해상 수송하는 루트에서도 재생 가능 연료를 사용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이미 생산 자재나 스페어 부품을 배송하는 대륙간 해상 수송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100% FAME 연료로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와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84% 줄였다. FAME 연료는 식용 폐기유 등을 원료로 제조되며, 식용 팜유나 그 생산과 관련된 원료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폴스타의 2023년 서스테이너빌리티 리포트(Sustainability report)에 따르면 판매한 신차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보다 9% 감소했다. 폴스타는 “성장의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를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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