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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AI 반도체 시장 규모,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조 엔 이상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4.5.3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6-13 09:32:49
  • 조회수91

Nikkei X-TECH_2024.5.31

2024년 AI 반도체 시장 규모,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조 엔 이상
가트너 예측

미국의 글로벌 연구조사 기업 가트너(Gartner)는 AI용 반도체의 올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710억 달러(약 11조1,000억 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가트너가 5월 29일(미국 현지시간)에 발표한 것은 2023년도 AI반도체 매출 실적과 2024년과 2025년의 예상 매출 규모이다. 가트너는 AI반도체를 ‘AI의 학습·추론 등에 필요한 GPU, AI에 최적화된 반도체 디바이스 또는 FPGA'라고 정의하고 있다.

가트너가 발표한 올해 예상 매출에서는 데이터센터와 PC를 중심으로 하는 ‘Compute Electronics’ 분야의 AI반도체가 47%에 달하는 334억 달러(약 5조2,000억엔)를 차지. 차량용이 71억 달러(약 1조1,000억엔), 게임기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민생품이 18억 달러(약 3,000억엔)로 그 뒤를 잇는다.

AI 처리에 특화된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한 ‘AIPC’에 대해서는 “올해 PC의 총 출하 대수의 22%를 차지하게 된다”(가트너)라고 한다. 또한 “2026년 말에는 판매되는 기업용 PC의 100%가 AIPC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처리에서는 현재 GPU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트너는 앞으로 GPU를 대체할 AI 처리 전용 칩(AI 액셀러레이터)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AI 처리 전용 칩은 GPU와 비교해 특정 계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AI처리 전용 칩의 매출은 올해에 210억 달러(약 3조3,000억엔)에 이를 것이며, 2028년에는 330억달러(약 5조2,000억엔)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가트너의 프리스틀리 VP애널리스트는 예측. 또한 향후에도 “구글이나 메타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벤더들이 독자적인 AI처리 전용 칩을 개발하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프리스틀리 VP애널리스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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