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2/2)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3 | 2017/01/25 http://hjtic.snu.ac.kr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2/2) Nikkei Science_2017.1

새로운 지질연대 : 인류세(人類世)

▶인류세 (Anthropocene) : 크루첸이 2000년에 처음 제안한 용어로서, 새로운 지질시대 개념이다.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의 환경체계는 급격하게 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구환경과 맞서 싸우게 된 시대를 뜻한다. 인류는 스스로 이 세계를 전혀 새로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 변화들은 미래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질 것 인가? 9개의 질문을 통하여 그 해답을 고찰해 본다.

 〈건강 “Living to 120”〉
6. 120세 시대,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까 ?
Bill Gifford (사이언스 작가)

지난 3월, 기네스 세계기록의 인정원이 이스라엘의 하이파에 거주하는 크리스탈(Israel Kristal)이라는 이름의 과자 명인을 방문했다. 크리스탈 씨는 112세 178일로 세계 최고령의 남성으로 인정되었다.

그는 기구한 인생을 보냈다. 1903년에 그가 태어났을 때, 폴란드 남성의 평균 수명은 고작 45세 정도였다. 그는 어릴 적, 오스트리아ㆍ헝가리 제국의 프렌츠 요셉 황제에게 캔디를 던지며 축복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서는 폴란드 우치의 근교에서 캔디공장을 경영했다.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아, 아우슈비츠에서의 3개월간을 포함해, 여러 곳의 강제 수용소에서 1년 정도를 지냈다. 아내와 2명의 아이는 죽임을 당했다.

재혼 후에 이스라엘에 자리잡고 과자 직공으로 일했다. 현재, 20명 정도의 증손주가 있다. 가스등 시대에 태어난 이 백세인은, 지금은 트위터 시대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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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연재 : 트럼프정권을 예측 (4) Nikkei Business_2017.1.2

변화하는 세계의 파워 밸런스

-- 「풋내기 외교」세계에 파문 --
「위대한 미국의 부활」을 내세워, 차기 대통령의 자리를 거머쥔 도널드 트럼프 씨의 외교 수완은 미지수로 여겨져 왔다. 그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나 주요 각료인사에는「풋내기」라는 비판이 올라오고 있으나,「의뢰로 전략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① 중국
강경자세, 기업에게 영향도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나빠지더라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자동차의 판매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중국 최대제조사인 상해기차집단(上海汽車集團)과의 합병사업이며, 딜러는 현지자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후임 후의 트럼프 씨의 행보는 주시해야 할 것 같다」.

12월 중순, 중국・상해에서 GM차 등을 판매하는 리팡(李方) 씨는 도널드 트럼프 씨의 차기 미국대통령 취임에 대하여, 약간의 불안감을 언급했다. GM은 작년, 중국에서의 신차 판매대수로 독일의 폭스바겐(VW)을 누르고 3년만에 해외 기업으로써의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GM이 작년 동안, 세계에 판매한 약 996대 중, 실제로 3분의 1이 넘게 판매된 곳이 바로 중국시장이다. GM에게 있어서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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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도 지도, 2018년에 실용화 Nikkei Automotive_2017.1

자율주행에 불가결한 고정밀도(高精密度)지도 경쟁 격화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고정밀도 지도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앞서는 유럽과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일본은 All Japan 체제로 임하고 있다. 우선은 국내의 주요 고속도로를 2018년까지 망라할 계획이다. 단, 사업의 채산성이나 Probe 정보의 취급 등 불투명한 부분도 적지 않다.

-- 주요국 고정밀도 지도 현황 --
자율주행 전용 고정밀도 지도를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쓰비시전기와 지도관련 5개 회사는(ZENRIN, Pasco, AISAN Technology, INCREMENT P, TOYOTA MAPMASTER)는 2016년 6월, 9개의 국내 자동차회사와 함께 고정밀도 지도의 사업화를 검토하는「Dynamic Map Platform(DMP)」을 설립하였다. 2018년의 고정밀도 지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미쓰비시전기와 지도관련 5개 회사는 2015년에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내각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 자율주행시스템」안에서 고정밀도 지도 정비에 관한 조사를 수탁하여 검토를 진행하였다. DMP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도 정비나 실증, 운용을 위한 검토를 시행한다. 그들 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2017년 중에 사업 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지도 정비가 “All Japan”체제로 DMP에 일원화된 것에 대응하여, 해외에서는 지도 회사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목표는 마찬가지로 2018년의 실용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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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00m에서 가동하는 인간형 수중 로봇 Nikkei Robotics_2017.1

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개발, 햅틱스 디바이스로 조작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로봇 공학 연구실(Robotics Lab)이 개발한 인간형 수중 로봇「오션 원(Ocean One)」. 이 로봇은 2016년 4월 15일, 프랑스 툴롱(Toulon)시에서 20마일(약 32km) 떨어진 앞바다, 수심 100m의 해저에 있는 17세기의 침몰함의 잔해에서, 유물인 둔기의 회수에 성공했다.

오션 원의 개발을 지휘한 것은, 스탠퍼드 대학 교수로 로봇 공학 연구실의 책임자인 카티브(Oussama Khakib) 씨이다. 로봇 암(팔)의 힘을 제어하는 것에 관한 이론「Operational Space Control」의 고안한 것으로 알려진 카티브 씨는, “기존의 로봇은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가동하는 것에 한정되었지만, 앞으로의 로봇은 그것 이외의 다양한 환경, 특히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한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100m의 해저는 그에 대한 첫걸음이다.” 라고 말한다. 카티브 씨와의 취재를 토대로, 오션 원의 실태와 개발경위를 알아본다.

카티브 씨의 연구팀이 2012년부터 개발해 온 오션 원은, 2개의 로봇 암을 갖춘 전장 5피트(약 1.5m)의 인간형 수중 로봇이다. 로봇의 진행방향과 로봇 암의 움직임은, 오퍼레이터가 선상에서 원격 조작한다. 사람의 잠수부가 맨몸으로 잠수하는 것이 어렵고, 수심 100m를 넘는 심해에서의 가동을 상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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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 재편 ① 일경산업신문_2017.1.18

거액의 M&A, 2년 사이에 7건

반도체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2016년 9월에 반도체설계 업체인 영국의 ARM Holdings를 3.3조 엔에 인수하였다. 그리고 1개월 후에는 미국의 Qualcomm이 네덜란드의 NXP Semiconductors를 4.9조 엔에 인수한다고 표명하였다. 대형 M&A(병합∙매수)가 이어지는「대 재편의 시대」의 한가운데서 반도체산업은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ARM이야말로 내가 10년 전부터 인수하고 싶었던 기업이다. IoT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사장은 ARM 인수의 목적을 이야기한다. IoT의 침투로 가전이나 자동차, 생활용품 등 폭넓은 공업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됨으로써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칩. 그 설계도를 쥐고 있는 ARM을 산하에 넣는다면, 거대한 수익 원을 얻는 것과 동시에, IoT를 활용하는 전세계의 모든 업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태동을 감지하여 한 발 빨리 공격의 한 수를 놓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기기에 통신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다종다양한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 PC나 스마트폰에 쓰이는 고성능은 필요하지 않으며, 범용적인 센서나 마이크로컴퓨터, 통신용 반도체가 요구된다. 지금까지처럼 반도체의 회로선의 폭을 좁게 하여 성능을 높이는「미세화」를 경쟁하는 것만으로는 성장 시장을 확보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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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경영 키워드 「ESG」와 「SDGs」 Nikkei Ecology_2017.1

● 특집 (1)
투자의 흐름이 바뀌었다
기초부터 배우는「ESG」

세계의 기관 투자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를 배려한 사업활동에 전념하는 기업에게 뜨거운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활성화시켜 왔다. 이에, 일본의 기관투자가들도 마침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일본기업에게「ESG투자」를 불러들일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기업은 정보를 오픈 함으로써 투자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 층 더 비약할 수 있다.

초대형 투자가의 움직임 본격화
Part 1. 57조엔을 불러 들이다

일본에서 ESG투자가 확대되었다. 세계 최대의 기관 투자가 GPIF(연금적립금 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의 움직임 및 국가정책이 이를 뒷받침한다. 투자가의 표적을 파악하여, 적절한 정보 개시로 투자를 불러들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환경∙CSR(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관계의 질문지가 투자가 및 거래처로부터 다수 접수되어, 1년의 절반은 회신하는데 쫓기고 있다」,「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좋은 평가결과를 얻었으나,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를 기업으로부터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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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모델의 활용 Bio Industry_2016.11

3차원 배양 인체피부 모델을 통한 물질 투과성의 차이점
(Difference in Chemical Permeation Properties through Cultured Human Skim Models)
Hiroaki Todo 조사이(城西)대학 약학부 조교수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보증한 후에, 그것들의 피부 투과성을 평가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3차원 배양의 인체피부 모델 등의 인공 막을 사용한 생체 외(in vitro) 피부흡수시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문에서는 종류별 3차원 배양 인체피부 모델을 통한 물질투과성의 차이 및 화학물질의 피부 속 대사의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겠다.

1. 물질 투과성 측정의 중요성
피부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드러나는 부위이며, 피부 속의 농도와 피부 1차 자극성의 관계를 Hill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과, 화학물질의 투과속도에서 혈중농도 추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국소나 전신에 드러나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이 보증된 후, 그것들의 피부 투과성 및 피부 속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화학물질이 피부에 반응한 뒤의 피부 투과성이나 피부 속 농도를 알기 위해서는  적출한 인체 피부뿐만 아니라, 돼지나 쥐의 적출피부가 이용되지만, 최근에는 동물 대체피부로써, 3차원 배양 인체피부 모델 등의 인공 막을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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