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발화문제의 교훈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0 | 2017/01/04 http://hjtic.snu.ac.kr
「갤럭시 노트7」발화문제의 교훈 Nikkei Electronics_2016.12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업체의 스마트폰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前배터리기술자). 세계의 여기 저기에서 발화사고가 이어져, 2016년 8월의 발매개시로부터 겨우 2개월도 안되, 제조・판매에 몰린 한국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갤럭시 노트7」쇼크가 전자업계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아직까지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에,「부재(部材) 업체, 단말기 업체, 전자부품 업체로부터 평가용으로 갤럭시 노트7 실물의 샘플의뢰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다」(전자기기 조사회사관계자). 이런 문제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또한, 전자업계에 어떤 교훈을 남기고 있는가?

한국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갤럭시 노트7」발매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16년 8월 24일,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충전 중에 갤럭시 노트7이 폭발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의 단말기는 좌측 절반이 타서 눌러 붙어있었고, 액정도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그 후, 각지에서「갤럭시 노트7의 2차배터리로부터 발화되었다」라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등장, 당사는 단말기를 회수하여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2016년 9월2일, 삼성전자는 발화의 원인에 대하여「갤럭시 노트7의 2차배터리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발표하고,「갤럭시 노트7에는 한국 삼성 SDI사와 홍콩 Amperex Technology (ATL)사의 리튬(Li)이온 2차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삼성 SDI사의 2차배터리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셀 내부의 극판이 눌려져, 부극과 정극이 접촉, 과열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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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연재 : 트럼프정권을 예측 (1) Nikkei Business_2016.11.28

미국 사업을 덮치는 3가지 장애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만약, 공약대로 정책을 실시하면 어떻게 될까. 일본기업이 상정 해야할 리스크를 대담하게 예측하는 긴급연재 제 1회는,「장애 요소」에 주목한다.「iPhone」을 대상으로 들고, 중국제품에 45%의 관세를 도입할 가능성은 그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장애①: 미중무역 --「45%관세」의 악몽

한 일본계 전자부품 업체의 간부는 하늘을 보았다. 손에는, 주로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부품을 미국생산으로 바꾸는 데에 소요되는 제조비용을, 간단하게 보여준 시뮬레이션 결과가 있다. 인건비와 땅값, 재료의 운송비 등의 경비를 계산했다. 결과는, 적어도 현재의 2배. ”미국생산은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업체가「비현실적」인 비용 계산을 시작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취임에 대비해, 미국 애플의「iPhone」을 생산하는 대만의 Foxconn이, 미국에서의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하는 정보가 업계에서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폭스콘 측으로부터 어떠한 말도 듣지 못했다.” (Kyocera)와 각 회사는 입 모아 이야기하지만, “애플은 6월경 부터 폭스콘 측에 미국생산의 검토를 타진하고 있었다.”라고 말하는 관계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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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지」 로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 Nikkei Science_2016.12

세포를 지탱하는 청소역할 

세포 내에는 작은 “청소기”가 있어,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하여 재이용함으로써,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오토파지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면, 질병의 치료 및 노화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찮고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세포내의 시스템이 실제로는 매우 중요했다---. 이런 경우가 생물학에서는 자주 있기 마련이다. 이런 시스템은 몸 속 구석구석에서 기능하며, 세포에 이상이 생기거나, 그렇지 않을 때에도 폭넓은 역할을 하고 있다. 좋은 예가, 생체 안에서 활동하는 일산화질소이다. 순환기계(系)나 면역 계, 신경 계에 있어서 일산화질소의 역할이 명확해지자, 일산화질소 관련의 유용한 치료약이 많이 만들어졌다. 또한 이 연구에는 노벨상도 수여 받았다.

「오토파지」라고 불리는 세포의 청소시스템도, 원래는 경시되어왔으나, 지금은 오히려 과학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오토파지는 그리스어로「자식(自食)」을 의미하며, 그 메커니즘은 매우 단순하다. 진핵 세포에는 핵의 바깥 부분에 세포질이 있다. 세포질은 젤리처럼 말랑말랑하며, 그것을 세포골격이 지탱하고 있다. 세포질 안에는 고분자의 집합체 및 거대분자, 세포 소기관이라고 불리는 특정의 기능을 가진 구조체가 떠다니고 있다. 세포질의 활동은 지금의 컴퓨터와 같이 매우 복잡하므로, 스스로 만들어 낸 쓰레기(분비물)에 의해, 움직임이 나빠지게 된다. 오토파지의 역할 중 하나가 이런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다. 즉, 세포질에 쌓인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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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EV양산 강화 포석 Nikkei Business_2016.11.21

독일의「히든챔피언 기업」인수

미국의 테슬라는 공장의 자동화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인수 목적은 EV(전기자동차)의 양산 체제를, 연 수만 대 생산에서 수십만 대로 10배 늘리기 위해서다. 제조 원가를 낮춤으로써 보급가격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쟁취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독일의 생산자동화 시스템 기업을 인수한다」. 전세계의 이목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되어 있었던 11월 8일, EV제조기업인 미국 테슬라는 독일의 Grohmann Engineering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도날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뉴스에 밀려 일본에서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지만, 이 매수가 자동차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

지금의 EV시장은, 시장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닛산자동차의「LEAF」를 비롯하여,「Chevrolet Volt」로 공세를 펴고 있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Focus Electric」으로 승부하는 미국의 포드 등이 경합하고 있다. 11월 초순은 도요타자동차가 EV 양산체제로 돌입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직후다. 도요타자동차는 결산 발표 자리에서「도요타에게 에코카는 지금도 FCV(연료전지차)지만, EV라는 선택도 있을 수 있다」며 EV의 양산 준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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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혁명: 암은 사라질 것인가? 일경산업신문_2016.12.28

「옵디보」를 통한 전문의들의 결집

2016년, 일본의 의료 현장은「옵디보(Opdivo)」등의 암 면역약품이 휩쓸었다. 그러나 약의 효과는 높은 반면,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하게 파악되어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모든 부작용에 대비하자」. 의료 현장에서는 팀을 꾸려 환자의 경과를 추적하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그 최전선을 취재하였다.

「왠지 몸이 나른해요」. 성마리안나 의과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카와사키시)에 48세 남성 환자로부터 연락이 온 것은 2016년 3월 11일의 일이다.

연락을 받은 호흡기 내과 의사는 이런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판단, 일단 귀가한 환자에게 다음날 아침 일찍 내원하도록 지시했다. 호흡기 내과 의사는 병원 내에서도 조치를 취하였다. 신속하게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부작용 대책 팀의 멤버에게 연락, 환자의 수용 체제를 갖추도록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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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모델의 활용 Bio Industry_2016.11

● 3차원 배양 인체피부 모델을 통한 물질 투과성의 차이점
(Difference in Chemical Permeation Properties through Cultured Human Skim Models)
Hiroaki Todo 조사이(城西)대학 약학부 조교수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보증한 후에, 그것들의 피부 투과성을 평가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3차원 배양의 인체피부 모델 등의 인공 막을 사용한 생체 외(in vitro) 피부흡수시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문에서는 종류별 3차원 배양 인체피부 모델을 통한 물질투과성의 차이 및 화학물질의 피부 속 대사의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겠다.

1. 물질 투과성 측정의 중요성
피부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드러나는 부위이며, 피부 속의 농도와 피부 1차 자극성의 관계를 Hill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과, 화학물질의 투과속도에서 혈중농도 추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국소나 전신에 드러나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이 보증된 후, 그것들의 피부 투과성 및 피부 속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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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진화위한 가전의 최신기술 미쓰비시전기 기보_2016.10

●주거 진화를 지원하는 가정전기의 최신기술
(Latest Technologies of Home Appliances Supporting Evolution of Home Living)
Takashi Yamamoto / 리빙·디지털미디어 기술부장

미쓰비시전기는 지속 가능한 순환 형 사회와 건강장수사회 등 사회 전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고도의 기술로 해결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설비 기기인 미쓰비시 EcoCute(EcoCute는 간사이(關西)전력의 등록 상표다)의 경우, 미쓰비시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와 접속하여,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에너지의 효과적 활용을 도모했다.

공조기기인 룸 에어컨 “Kirigamine(霧ヶ峰)”의 경우는, 최신 Sensing기술로 사람의 위치나 얼굴, 손발의 체감 온도를 세세하게 판별하고, 사람 중심으로 바람을 향하게 함으로써 쾌적성과 효율적인 운전을 모두 달성했다. 가사 가전기기 중 하나인 냉장고의 경우, 광합성을 이용한 영양분의 증량과 야채실 보습성능 개선을 통해 야채의 선도를 길게 유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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