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를 간파하는 새로운 기법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23 | 2023/03/08 http://hjtic.snu.ac.kr
딥페이크를 간파하는 새로운 기법 Nikkei Network_____2023.1

‘공룡 울음소리 재현 기법’을 응용, 99.9% 정밀도로 가짜 음성 판별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인류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지만 한편으로 위협이 되기도 한다. 그 일례가 딥페이크다. 딥페이크란 진짜 영상이나 음성을 그대로 본뜬 가짜 영상과 음성을 말한다.

현재는 정치인 등 유명인을 모방한 딥페이크 영상이 다수 나돌고 있다. 2019년에는  딥페이크 음성을 사용한 전화 사기가 보고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사람은 영국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의 최고경영자라고 한다. 모회사 CEO의 목소리로 22만유로(당시 환율로 약 2,800만엔)를 1시간 이내에 송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음성은 동영상에 비해 정보량이 적기 때문에 진짜와의 차이(모순점)를 찾기 어려워 가짜임을 간파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딥페이크 음성임을 간파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논문에 따르면 정밀도(적합율)는 99.9%라고 한다. ‘공룡 울음소리를 재현하는 기법’을 응용했다고 한다.

-- 왜 공룡의 울음소리를 재현할 수 있을까? --
TV나 영화, 과학관 등에서 공룡 울음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물론 진짜 울음소리는 아니다. 화석 등을 바탕으로 공룡의 성대(소리 발생기)나 성도(성대에서 입이나 코까지의 공동)의 모양을 추측해 어떤 울음소리인지를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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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Life Log)로 건강 증진 Nikkei Computer_2023.1.5

PHR (Personal Health Record)

2023년은 PHR의 활용이 추진될 것이다. PHR은 건강검진 결과와 처방약 정보, 개인이 매일 측정하는 걸음 수와 혈압 데이터 등 개인의 생애에 걸친 건강의료 정보이다. PHR을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상태를 보다 적절하게 반영한 진료 및 건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2023년 초에 NTT나 후지쓰 등 PHR 사업에 관련된 15개 사가 ‘PHR 서비스 사업 협회(가칭)’를 설립한다. 이 단체는 개인이 측정한 데이터의 표준화와 개인정보 보호 규칙 정비 등에 대해 검토한다. 참여 기업들의 업종은 통신, IT, 제약, 보험 등 다양하다.

단체의 설립을 지원하는 경제산업성의 히구치(火口) 상무(商務) 겸 서비스그룹 헬스케어 산업과 과장 보좌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자사의 기존 서비스에 PHR를 도입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사회 구현을 위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수집 --
PHR 중에서도 개인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단말기 등을 통해 매일 수집하는 라이프로그 데이터가 최근 주목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걸음 수, 심박수, 수면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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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의 로보택시에 시승 Nikkei X-TECH_2023.2.24

자율주행이라 더 신경 쓰이는 승차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자회사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 GM 크루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운전 차량으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 로보택시를 제공하고 있다. 기자가 실제로 승차해 보니 택시나 승차공유의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현재는 한정적으로 운용하지만 로보택시의 가능성을 크게 느꼈다.

GM은 10여 년 뒤 GM 크루즈의 매출액이 500억 달러(약 6조 7,000억엔)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로보택시에 주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공도 시험을 오랫동안 실시해왔다.

서비스화를 단행한 것은 2022년이다. 공도 시험과 별도로 지금까지 직원이나 관계자에게 제공해온 테스트 드라이버 없는 자율주행차 픽업을 같은 해 2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했다. 6월에는 캘리포니아주 공익사업위원회(CPUC)가 GM 크루즈에 로보택시 사업의 면허 교부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한정된 영업시간이지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차량은 GM의 소형 전기자동차(EV) ‘쉐보레 볼트’를 개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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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완전히 철수시킨 볼보 Nikkei Automotive_2023.2

새로운 기반 차량 EX90으로 ‘미래의 방향’ 제시

스웨덴 볼보(Volvo Cars)의 플래그십이 바뀐다. 볼보는 2022년 11월 9일, 대형 SUV 타입의 전기자동차(EV) ‘EX9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지금까지 기함차 역할을 해 온 대형 SUV ‘XC90’보다 한층 더 크고, LiDAR(레이저 레이더)의 표준 탑재로 예방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오늘이 볼보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 볼보의 사장 겸 CEO인 짐 로완(Jim Rowan) 씨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X90의 발표회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그리고 “EX90은 당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볼보는 2030년까지 EV 전업 기업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90을 발표한 전날에는 내연기관의 개발/제조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지리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엔진 관련 기업인 스웨덴 오로베이(Aurobay)의 주식을 33% 보유하고 있으나 22년 말까지 모두 지리그룹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차량 내외에 다수의 센서 --
EV 전업 업체로 시프트하는 볼보가 앞으로도 ‘절대 질 수 없는’ 영역으로서 주력하는 분야는 '안전'이다. EX90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비롯한 예방 안전 기능을 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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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축업계의 논점 Nikkei Architecture_2023.1.12

BIM 건축 확인은 언제 실현될까?

“5년 이내에 BIM(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에 의한 건축 확인을 부분적으로 시작한다”. 국토교통성 주택국 건축지도과 야도모토(宿本) 과장이 22년 11월에 열린 건축 BIM 환경정비부회에서 선언하면서 관계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국토교통성은 지금까지도 BIM 데이터를 이용한 건축 확인을 실현하기 위해 검토해 왔지만 구체적인 스케줄은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확인 데이터의 쓰기나 읽기 규칙 작성, 데이터를 관리/공유하기 위한 공통 데이터 환경(CDE)의 구축 등을 추진해, 25년부터 BIM 데이터를 통한 확인 신청을 시행한다. 그리고 그 2, 3년 후에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현행법은 BIM 데이터에 의한 확인 신청을 인정하고 않는다. BIM 데이터는 사전 협의에 사용하며, 본 신청에는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도서 제출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확인 신청서 양식을 정한 건축기준법 시행규칙 1조의 3항을 손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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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물과 산업 솔루션 Hitachi Hyouron_2022.12

Leaders’ Vision 히타치의 글로벌 성장전략
‘탈탄소화를 리드하는’ Dellagiovanna CSO가 말하는 히타치의 그린 전략

Experts’ Insights 사회 이노베이션을 둘러싼 고찰
제어 앞에 있는, 진정한 ‘이타’를 실현하기 위해
-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만나다-

COVER STORY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탱하는 넷포지티브한 엑설런트 컴퍼니로
-데이터와 테크놀로지의 힘으로 풍부한 사회와 자연 공생의 실현을 목표하다-

・고객의 환경 부하 저감과 경제 가치 향상의 양립에 공헌
-협창(協創)과 디지털에 의한 경영 과제의 해결-

・다각적인 연계로 구축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자원 순환과 탈탄소에 도전하는 디지털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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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Informatics (MI) Nikkei Business_2023.2.6

데이터해석으로 새로운 재료를 만든다

데이터를 컴퓨터로 해석하여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내는 Materials Informatics (MI). 10~20년이 걸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재료 개발을 차원이 다르게 고속화 하여 근본부터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새로운 재료 개발의 경쟁자를 만들어 가면서 재료 개발의 지견을 살려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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