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대예측, 20가지 ‘미래’ 전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82 | 2020/04/01 http://hjtic.snu.ac.kr
신춘 대예측, 20가지 ‘미래’ 전망 Nikkei Computer_2020.1.9

2020년의 일본은 이렇게 된다

드디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해를 맞이했다. 차세대 통신규격 ‘5G’에 의한 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결재는 한층 더 보편화될 것이며 AI는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진화를 통해 사람들의 생활이나 사회는 어떻게 변화되고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또한 비즈니스 찬스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20가지 기술 및 시장∙관심사를 대상으로 2020년의 행방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했다.

예측1.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금’ 50개로 일본 쾌거
드디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2020년 7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사상 최다인 총 55경기 787종목 중 일본은 50개에 가까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서 선수의 활약을 뒷받침하는 것은 IT의 힘이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역대급으로 혁신적이며 세계에 긍정적인 개혁을 초래하는 대회’를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일본 대표선수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메달 급의 일본발(發) 기술 또한 많이 선보여질 전망이다.

예측2. AI
분석관과 기술자는 더 이상 불필요
2020년은 ‘AI의 민주화’가 한층 더 진전된다. 유저기업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AI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자동화된 AI 개발기술’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 배경에 있는 것은 2020년에 일어나는 2가지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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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재료 접합 기술의 진화 Nikkei Monozukuri_2019.12

다양한 기술의 진보와 시장 투입 전개

금속과 플라스틱, 이종 금속간, 이종 플라스틱 간의 다양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어 시장으로의 투입이 시작되고 있다.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사용 기업의 인지도 또한 높아졌다.

1. 총론
일본 자동차의 채택으로 빅 비즈니스에 신호탄, 기술 개량과 편의성이 호순환

일본의 자동차 업체가 양산차의 흡기(吸氣)덕트에 채택---. 기계적인 체결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재료를 견고하게 붙이는 이종재료 접합 기술이 실용화를 향해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가 양산품에 이종재료 접합을 채택한 것은 하나의 큰 장애물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흡기덕트는 엔진의 주변 부품이다. 금속과 고무 대신, 종류가 다른 딱딱한 플라스틱제 부품과 말랑한 플라스틱제 부품으로 교체해 양 부품의 접합에 이종재료 접합을 채택. 이것으로 인해 기대할 수 있는 경량화와 비용 절감을 자동차 제조사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에 의한 채택으로 이종재료 접합의 보급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그 이유로는 체결 및 용접과 같은 기존 기술에 비해, ‘새로운 방법’인 이종재료 접합의 채택에 일본 자동차 제조사는 지금까지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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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명, 무서운 기세의 AI 변혁 Nikkei Computer_2019.12.26

‘디지털 5개년 계획’에 도전하다

일본생명보험이 ‘디지털 무장’을 서두르고 있다. 최첨단 IT를 내장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수 만대 배포. 접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AI(인공지능)도 풀 활용한다.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생명보험 최대 기업이 도전하는 ‘디지털 5개년 계획’의 전모를 살펴봤다.

“생명보험 업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 2019년 9월,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Global Executive Forum‘. 일본생명보험의 시미즈 사장은 해외 그룹회사의 경영 수장들을 앞에 두고 이렇게 단언했다.

미국, 인도, 중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포럼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그룹회사 8사의 수장 약 50명이 모였다. 테마는 ‘디지털 기술을 구사한 이노베이션’. 그룹 회사가 한 자리에 모아 의견을 교환하게 함으로써 유익한 사례나 지식, 가치관을 공유하려는 목적이 있다.

일본생명보험은 2018년부터 이 포럼을 시작했다. 디지털을 테마로 정한 것은 처음이다. 배경에는 시미즈 사장의 강한 위기감이 있다. 일본생명보험의 19년 4~9월기의 연결 업적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조 9,503억엔이다. 개인용 보험의 보유 계약 건수는 19년 9월말에서 3,547만건. 이들 업적은 모두 국내 생명보험에서 1위지만 향후를 낙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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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 테크’가 최고의 음식 궁합 발견 Nikkei X-TECH_2019.12.14

‘맥주에 완두콩’의 궁합을 초월하는 진토닉의 파트너는?

오감의 데이터를 사용해 쾌감을 모색하는 기술, ‘쾌감 테크’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증류주 업체인 Bacardi의 일본법인 바카디 재팬은 고급 진 ‘봄베이 사파이어’의 마케팅에 미각을 수치화하는 쾌감 테크를 활용하고 있다. 봄베이 사파이어를 사용한 진토닉의 맛을 분석해, 궁합이 좋은 식품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맛의 분석에 채용한 것은 게이오대학발 벤처기업 AISSY가 개발한 AI 미각분석장치 ‘레오’다. 맛의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복수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투입된 식품이나 음료의 성분을 자동적으로 분석한다. 감지한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을 바탕으로 뉴럴 네트워크로 해석해 사람이 느끼는 맛을 추정한다.

AISSY의 스즈키 사장은 “뉴럴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은 사람이 느끼는 맛은 성분의 상호 작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카페인은 쓴맛의 원인이 되지만, 설탕을 추가하면 단맛이 증가하면서 카페인의 쓴맛을 덮는다. 레오는 물질끼리의 상호 작용을 해석해, 맛을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의 5축으로 수치화할 수 있다.

식품과 음료의 궁합 정도도 산출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맛 특성을 지닌 식품과 음료의 조합을 통해 맛의 밸런스가 이루어졌을 때 맛있다고 느낀다”(스즈키 사장)라는 가설에 근거해서 계산하고 있다. 가설이기는 하지만 실제 먹었을 때의 감상과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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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화재 경보, 전 작업자에게 피난 통지 Nikkei Architecture_2020.1.9

건설현장의 경보기를 집중 관리, 화재 발생을 일제히 통지

다케나카코무텐과 KDDI, 소화기 대형 제조업체인 야마토프로테크(도쿄)는 건설 현장의 화재경보기를 무선으로 집중 관리해 모든 작업자에게 일제히 화재발생을 통지하는 IoT 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재경보기의 경보가 울리고부터 피난 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작업자의 안전을 지킨다. 2019년 9월 13일에 실증실험을 겸한 피난 훈련을 다케나카코무텐의 건설 현장에서 실시했다.

시스템의 명칭은 ‘건설 현장용 IoT 화재경보 시스템’. 다케나카코무텐의 IoT 분전반, KDDI의 IoT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야마토프로테크의 화재경보기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IoT 분전반은 가설 전원선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설치하는 것만으로 건설 현장의 와이파이(Wi-Fi) 핫스팟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 골조공사가 완성된 단계에서 설치해 내장 마무리가 완성되는 단계까지를 목표로 운용한다.

화재발생으로부터 피난 개시까지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화재경보기와 결합시킨 IoT 디바이스를 통해 화재의 발생 정보를 클라우드에 전송한다. 다음에는 클라우드에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피난 경로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전자 메일 및 IoT 전반기의 와이파이에 접속되어 있는 작업장 안의 스피커를 통해 작업자 등에게 화재 발생과 피난 경로를 알려 피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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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센싱에 의한 맥파∙맥박수 추정 기술 Electric Communication_2019.12

1. 머리말

최근에 건강에 대한 의식은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불문하고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신장, 체중, 체질량 지수와 함께 체온이나 맥박수, 혈압, 소비칼로리 등의 다종다양한 바이탈 데이터를 매일 측정해 관리하고자 하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2022년에는 헬스케어 관련 기기 국내 시장은 2,728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회 과제 중 하나인 생활습관병에 대해 ‘중증화된 후의 치료’에서 ‘미병(未病) 케어∙예방’으로 시프트하는 건강 경영의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미병(未病)이라는 것은 건강한 상태에서 질병으로 옮겨가기 전의 중간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미병 케어∙예방을 통해 개인으로서는 건강 수명의 연장, 기업으로서는 생산성 향상이나 이직률 저하, 기업 이미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의료비나 개호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 경영 시장은 2020년에 1조 6,7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장의 내역을 보면 법령준수∙리스크매니지먼트 영역과 마찬가지로 종업원의 건강 유지증진 영역의 비율이 많다. 이를 통해 업무상 의무화되고 있는 건강관리 관점 이외에서 종업원의 건강을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 질병이 되기 전의 미병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바이탈 데이터를 계측하고 기록해서 자기 자신의 컨디션을 파악해야 한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미병 케어∙예방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하다. 특히 바이탈 데이터는 개인차가 심하다. 미병 진단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일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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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를 바꾸는 100의 기술 Nikkei BP_2019.11.20

Nikkei Technology 전망 2020

제1장. 2020년 동경올림픽을 지원하는 기술 -- 테크놀로지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001. 자유 시점 영상 배신 (5G) : 보고 싶은 각도에서 시합을 관전
002. Tele Exitence/ Haptics : 원격지 시합을 원격지에서 참가
003. 하늘을 나는 자동차 (Flying Car) : 택시가 하늘을 나는 시대가 가까워 진다
004. IT 경비 : IT로 경비 능력을 크게 향상
005. 얼굴 인증 : 얼굴로 결재도 가능
006. Security Intelligence : 협력하여 공격에 대응
007. 차열성 포장/ 보수성 포장 : 마라톤 코스의 열방사 대책
008. Fractal 해막이 : 불규칙적인 틈이 있으면서 일광을 차단
009. 유전자 토핑 대책 : 세포 토핑 등의 악용에 대처
010. 게놈 편집 : 본래 목적은 난치병치료와 식료 개발손상부위에 이식, 자기 재생을 촉진

제2장 2020년/2030년 기술 기대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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