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N∙ABEJA∙Cinnamon∙LeapMind, 급상승 중인 일본의 AI
AI의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의 ‘GAFAM(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과 중국의 ‘BATIS(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iFlytek, 센스타임)’다. 압도적인 기술개발력으로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시가 총액이 8,000억달러(약 90조엔) 규모의 회사도 다수 있다.
일본에는 GAFAM, BATIS 규모의 AI 기업은 없지만 독자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AI 스타트업 기업이 세력을 키우고 있다. Preferred Networks(PFN), ABEJA, Cinnamon, LeapMind 등이다.
-- PFN, 특정 업종을 타깃으로, 차별화 도모 --
Preferred Networks(PFN)는 2019년 4월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유니콘 기업(평가액 10억달러 이상의 미상장 스타트업)이다. 거대 AI기업과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 국내 AI 스타트업은 많이 있는 가운데 굳이 대기업과의 정면 승부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주전장은 AI칩이다. 심층학습의 연산에는 대량의 데이터를 투입하여 뉴럴 네트워크를 단련하는 ‘학습’과, 훈련한 모델을 사용해 판단이나 예측을 하는 ‘추론’이 있다. PFN이 개발 중인 AI칩 ‘MN-Core’는 학습 시의 연산의 고속화를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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