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핵심 기술 대 예측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36 | 2019/02/20 http://hjtic.snu.ac.kr
2020년 핵심 기술 대 예측 Nikkei Computer_2019.1.10

20가지 핵심 기술과 20가지 유망 기술

“올해는 2019년인데 타이틀이 잘못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면 오해다. 일본의 포스트 헤이세이 연도인 2020년에 유행하는 기술을 1년 앞당겨 가장 먼저 예측해 보았다. 디지털 시대는 기술의 중요성이 지금까지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0년에 진화를 이루게 될 20가지 핵심 기술과 지금부터 알아 두어야 할 20가지 유망 기술을 제시한다.

■ 20가지 핵심 기술

예측 1. 블록체인

GAFA의 지배 붕괴, 인터넷의 ‘민주화’를 뒷받침

원시적인 민주주의부터 시작되어 제국의 발흥을 거쳐 근대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대두한다---.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닷컴)로 불리는 미국 IT 대기업의 지배력이 강한 지금의 인터넷이 인류 역사에 있어서 ‘제국의 발흥’에 해당된다고 한다면, 2020년대는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는 ‘민주적’인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 해방의 무기가 가상 통화의 기반인 분산장부 기술인 ‘블록 체인’이다.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은 성숙기를 맞이하지 못했다. ‘안정적인 에코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은 3년~5년 후’라고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가메쓰 디지털기반 이노베이션 본부 비즈니스 IT추진부 상급 연구원은 보고 있다.

-- 인터넷 3.0을 실현 --
-- 금융 이외로도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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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링 모빌리티 경쟁 Nikkei Computer_2019.1.10

외국계 기업∙IT∙국내 기업 중, MaaS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택시 배차 앱에 신규 기업들이 잇따라 참여하는 등, 이동 관련 셰어링 서비스를 둘러싼 국내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 지고 있다. 이 경쟁은 자동차나 자전거, 전철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일원적으로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둘러싼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사는 지금의 배차 앱 등의 경쟁에서 수위를 차지함으로써 다가올 MaaS 시대의 패권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카셰어링이나 자전거셰어링을 포함한 셰어링 모빌리티 경쟁의 향후 행방을 취재했다.

Part 1. 적자를 각오한 소모전
미래의 독점을 둘러싼 격돌


자동차 등의 이동 수단을 융통하는 이동 업계의 셰어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흑자를 내고 있는 것은 카셰어링 등 일부일 뿐, 택시 배차 및 자전거셰어링은 아직까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 사의 목표는 당장의 이익보다도 MaaS의 패권을 잡는데 있다.

“배차 앱 전쟁이 시작된다”. 2018년 12월 디엔에이(DeNA)의 나카지마 오토모티브 사업본부장은 배차 앱의 전국 전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선언했다. 미국의 Uber 테크놀로지스나 Lyft, 중국 디디추싱, 싱가포르 Grab. 세계의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대기업들은 모두 추정 기업 가치가 유니콘 기업의 기준인 1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2019년의 상장이 목표인 우버의 기업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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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좌절을 통해 본 IoT 공장의 미래 Nikkei Business_2018.1.7

‘De Facto’보다도 ‘De Jure’

제조업의 IoT화를 리드해 온 미국 GE가 고민에 빠졌다. GE의 디지털전략은 왜 벽에 부딪혔을까? 2018년 12월, GE의 IoT 부문 수장이 회사를 떠나는 것이 결정되었다. GE디지털의 CEO였던 Bill Ruh씨. GE가 내세운 산업기기의 IoT화 전략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의 리더로서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GE의 디지털전략은 “제조업의 미래의 나침반’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다수의 산업기기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해석해 고장을 미연에 감지하거나 제조공정에서 불량품 발생을 줄이는 등의 작업을 추진해 왔다. 여러 경쟁사들이 “GE를 참고하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15년에 GE는 “2020년에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을 약 1조 7,0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라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루 CEO의 퇴사와 동시에 발표된 19년에 분사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은 약 1,300억엔이다. 관련 사업을 매각한 영향도 있지만 당초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산업기기의 IoT플랫폼에서 ‘De Facto Standard(사실상 표준)’를 목표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한 산업기기업체의 경영간부는 이렇게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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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지도 데이터 기반 구축 미∙일 연합 일본경제신문_2019.2.13

국내 기업, GM계열 자율주행 개발업체 인수

자율주행에 불가결한 지도 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일본과 미국 기업이 손을 잡는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 등 출자 기업들이 미국 GM계열 업체를 인수. 도요타와 GM이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앞서있는 구글과 정부 주도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중국 기업들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서비스 분야에 경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기술을 둘러싼 공방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제휴를 부추기고 있다.

-- 구글에 대항 --
지도 데이터의 기반은 도로의 폭과 제한 속도, 입체 교차로 등 고정밀 3차원 데이터로 구성되며 자율주행의 핵심이다. 이것을 구축해야 하기 위해서는 전용 조사 차량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도요타와 GM 등 일∙미의 대형 자동차회사들이 출자하는 2곳의 신흥기업들이 연대해 데이터의 정밀도와 효율을 높여나간다.

INCJ(구. 산업혁신기구)와 닛산자동차, 지도 제작 기업 젠린 등도 출자하는 다이나믹맵기판(DMP, 도쿄)이 GM계열 어셔를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약 2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 자세한 내용은13일에 발표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구글이 앞서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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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근육 슈트’ 로 건설 현장의 부담 경감 Nikkei Architecture_2019.1.10

오바야시구미, 미국 의류 계통의 벤처에 출자해 공동 개발

오바야시구미(大林組)가 인공 근육을 활용한 이너웨어 타입의 어시스트 슈트 개발에 나섰다. 당사는 미국의 의류 계열 벤처 기업인 Seismic Holdings(사이즈믹 홀딩스)에 출자해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에서 고령화가 진행되는 기능 노동자의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다. 정확한 출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공동 개발에서는 사이즈믹 사가 2018년 12월에 미국의 일반 소비자용으로 발매한 어시스트 슈트인 ‘파워드 클로징’을 베이스로 개량한다.

-- 의복과 같은 가벼움 --
파워드 클로징은 인공 근육을 의복에 일체화시킨 제품으로서 센서와 소형 모터에 의해 인공 근육을 신축시켜 사람의 움직임을 서포트한다. 인공 근육이 착용자의 근육 및 골격, 관절 등과 연동되어 움직인다. 의복처럼 가벼우며 인공 근육의 배치 등을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어시스턴트 슈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모터 등을 배낭처럼 등에 매고 허리에 벨트로 고정시켜 장착하는 타입이다. 안전띠 등을 맬 때 방해가 되거나 충전용 케이블이 작업에 지장을 준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파워드 클로징처럼 의복과 일체화된 타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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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폐기물(Food Loss)과 싸우는 독일 Nikkei ESG_2019.1

팔고 남은 식품을 효율적으로 배포

식품 폐기물을 없애기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 단결하고 있다. 폐기 전의 식품을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1년에 한 번, 공연이나 출판사와의 미팅을 위해 방문하는 일본의 백화점 및 슈퍼의 식품 매장을 들여다 볼 때마다 그 광경에 압도당한다. 독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먹거리 량이 많으며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음식물의 보물창고’를 볼 때마다 ‘조리된 식품이 팔다가 남으면 어떻게 될까? 모두 버려지게 되는 걸까?’라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 독일의 식품 손실(Food loss)은 일본의 절반 이하 --
일본에서 식품 손실에 대해 문제 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독일에서도 팔다 남은 식품의 폐기 처분에 대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연방식량농업성의 하부기관인 연방식량센터(BZfE)에 따르면, 2017년에 독일에서 발생된 식품 폐기물량은 1,100만톤에 달한다. 그 중 가정으로부터 나오는 식품 폐기물은 연간 약 670만톤. 1인당 약 55kg의 식품을 버리고 있는 것이 된다. BZfE는 “먹는 것을 버리는 것은 도덕적인 견지에서 볼 때 커다란 문제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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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4.0 Katoh Hiroaki_2018.6.25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 ~ 2030년의 전망

2030년의 의료 현장은 제4차산업혁명에 등장하는 인공지능과 IoT 등의 기술혁신에 의해 크게 변할 것이다. 필자가 제창하는 ‘의료 4.0’의 도래로 의료의 ‘다각화’ ‘개별화’ 주체화’가 진행되어 갈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30명의 의사와 함께 2030년의 의료를 전망한다.

고령화, 현역 세대의 감소, 사회보장비의 증가 등으로 일본의 미래는 어떻게 되어 갈까? 종전 직후 탄생한 세대가 80세를 넘고 그 자녀들 세대도 60세정도가 되는 2030년을 대비한 일손의 확보와 업무 경감과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기술의 최대 활용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금 사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틱스 등의 새로운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산업구조만이 아닌 생활과 사람과의 관계 까지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대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VR∙ AR∙MR,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 블록체인, BMI 등의 새로운 기술혁신도 이루어지고 있어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테크놀로지가 의료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게 되는 시대의 의료를 ‘의료 4.0’으로 부르기로 하였다. 일본 의료의 역사는, 1960년대에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실현되고 지금의 의료제공체제의 기초가 가능해진 것을 ‘의료 1.0’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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