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Japan VS 미국 벤처
EV에서의 전고체배터리 실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2년까지 앞으로 4년. 개발 경쟁은 최종 코너로 접어들었다. 일본에서는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가 23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100억엔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발족시켰다. 한편, 미국에서는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속속 등장하면서 하나의 벤처가 세계 기업으로부터 수십억~백억 엔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최우선으로 전고체배터리를 실용화 단계까지 추진하고 싶다. 하루라도 빨리 출범시키고 싶다”. 도요타자동차 배터리재료기술연구부의 이바(射場) 부장은 NEDO가 발족시킨 전고체배터리 개발 프로젝트 ‘선진∙혁신축전지재료평가기술개발(제2기)’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실용화에 대한 의지를 이렇게 표명하였다.
-- 기업에서 40명 파견, 총 100명 체제로 개발 --
이 프로젝트는 조성액이 약 100억엔으로 2018년부터 2022년말까지 5년간 진행되며, 다양한 기업 23사가 참가하는 이른바 올재팬 체제다. 참가하는 기업은 개발 위탁처인 기술연구조합리튬이온배터리재료평가연구센터(LIBTEC)와 자동차∙2륜차기업 5사, 배터리기업 5사, 재료∙제조장치기업 13사의 23사다. 또한 대학이나 연구기관 15기관도 공동제안자로서 참가한다. 참가하는 배터리 업체는 파나소닉, GS유아사, 후지필름, Maxell 그리고 2017년 가을에 소니의 배터리사업부를 양도받은 무라타제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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