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비즈니스_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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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kei Business_2015.11.16 특집 (p28-47) ]
 

바로 곁으로 다가온
Industry(인더스트리) 4.0
SIEMENS, GE만이 아니다

2015년 1월 5일자로 ‘제 4차 산업혁명’이란 특집을 게재하고 10개월. 당시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던 ‘IoT(사물인터넷)’ 나 ‘Industry 4.0’ 이란 단어가 이제는 유행어가 되었다.독일의 SIEMENS나 미국의 GE, 독일의 BOSCH 등, 선진사례로 알려지고 있는 기업들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 들뿐이고, 유행한다고는 하나 어딘가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 --- 이러한 인상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Industry 4.0’은 단순한 유행이며, 멀리 있는 존재도 아니다. 조금만 주위 깊게 주위를 둘러보면 본질을 이해하고, 누군가 에게 배운지도 않고 실천하고 있는 기업도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다. 누구라도 도전 가능한, 바로 곁으로 다가온 실상을 알아본다. 
 

PROLOGUE : 독일도 기가 막혀 하는 일본의 ‘4.0’ 열의

Industry 4.0 이 일본의 ‘모노즈쿠리 백서’의 메인 테마가 되고, 국가가 나서서 본격적으로 독일에 대응하고자 정부차원의 ‘일본판 4.0’을 획책하고 관민 콘소시움이 난립 중에 있는 일본에서 ‘4.0’ 과 ‘IoT’가 붐으로 되어 있다… 2015년을 돌이켜보면

 1월 : 미국 ‘CES’에서 각 사가 ‘IoT’를 내세우고, IoT가 유행어로..
 4월 : 독일의 ‘Hannover Messe’에서 일본인이 대거 참가, Industry 4.0 이 유행어로..
 5월 : 정부 주도로 산·학·관 연대의 ‘로봇 혁명 이니셔티브 협의회(RRI)’가 설립-- GE 주도의 ‘Industrial Internet Value Consortium (IIC)’가 일본에서 활동 본격화
 6월 : 민간 주도의 ‘Industrial Value-chain Initiative (IVI)’가 설립-- 정부, ‘모노즈쿠리 백서’를 공표. Industry 4.0, IoT 가 주요 테마로
 8월 : Industry 4.0 에 관한 서적이 증가
 10월 : 총무성, 경제산업성이 깃발을 들고, ‘IoT추진 Consortium’이 설립

Industry 4.0 은 사물과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IoT’ 기술을 공장에 도입하는 것으로 제조의 혁신을 일으킨다는 개념이다. 발상지는 독일로, 정부가 주도하여 이 영역에서 존재감을 일시에 올리고자 산·학·관이 연대한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4.0’ 열기에 한창인 일본기업의 시선은 지금 독일 을 향하고 있다.  “관료와 기업과 미디어도 매일 같이 오는 일본인들의 시찰이 지긋 지긋하다는 독일은 이제 시찰과 취재를 거절하고 있다. 목적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적 전략과 방향설정이 명확한 독일에 비해 ‘유행에 뒤쳐지면 안 된다’는 초조감이 심해지는 일본에서, 5월 이후 ‘독일을 쫓아라’ 면서 관·민의 콘소시움을 게속 탄생시켰지만 방향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독일도 기가 막힐 정도로 비등하고 있는 일본의 ‘4.0’ 열기, 이 것을 단순한 유행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음 페이지부터 사례와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한다.   
 

Part. 1 일본의 숨어 있는 4.0 기업/ 뜻은 유행에 앞서간다

Industry 4.0 의 해설서에 등장하는 ‘4.0’ 이라는 단어지만 이 것은 수단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되고 싶은 모습’ 을 생각해서 그리고 돌진하는 의지다.
아래의 4 가지가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1. Mass·Customization :

         고객 한 명씩의 취향이나 요구에 따른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제품과 거의 같은 가격과 납기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
           - 세렌 : 하청에서 브랜드 상품으로. 주문부터 3주안에 의상제품을 고객에게 납품
           - 일본 후렛쉬 : 디자인 과 사이즈가 다른 도어를 효율 좋게 생산하면서 경쟁하는 시장을 바꾸어서, 한 개의 제품이라도 양산품과 거의 바뀌지 않는 가격에 생산.

  1. Servitization

          IT 기술을 구사하여 고객과 직접 연결하여 ‘물건’을 판매하는 메이커로부터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태로 전환, 또는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것  
            - 사토 그룹 : 프린터의 원격감시 시스템으로 가동상황 파악과 고장예지 시스템

  1. Smart Factory

         공장의 생산설비를 네트워크와 접속하여 생산상황을 리얼타임으로 보이게 하여, 재공품의 재고를 줄이거나 납기를 단축할 수 있게 만드는 것
             - JKB : 중국에 이기는 코스트 경쟁력을 배양. 고객으로부터의 문의에 진척상황을 즉시 전달 (의료기기 등의 부품을 정밀 프레스 가공)

  1. Big Data

         작은 정보를 계속 축적하여 가면서 큰 데이터가 되게 되는 것으로이 것을 분석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나 과제 등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것
              - 토큐건설 : 사람 부족을 해결. 센서 부착의 현장의 건설기계의 배치 및 가동 상황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모아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공의 효율화를 기함
              - 그린 : 디지털·아나로그 농업으로 살아 남기. 벼의 생육진단 프로그램과 포도농장의 코스트분석프로그램 등을 활용. 사무실에서 200개소의 포도농장을 관리하는 시스템
 

Part. 2 독일에서 시작하는 제 2막/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독일은 지금 ‘Industry 4.0’ 의 제 2막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종래의 대기업으로부터 중견·중소기업으로 이전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아래 독일이 하나가 되고 있다.

  1. 독일의 Industry 4.0 에 의한 총 부가가치: 생산성 향상 및 시장확대에 의한 2025년에 주요 6개 산업에서 약 4,200억 유로 창출 예상.
      (2013년 3,400억 유로에서 23% 증가: IT통신, 기계, 자동차 및 부품, 전자기기, 화학, 농업)
     
  2. 파급효과 (5~10년 후)
     - 코스트 삭감 : 약 900~1,500억 유로/년간
     - 매출 증대 : 200~400억 유로/년간
     - 제조업 고용자 수 : 39만인 증가
     - 신규투자 창출 : 2,500억 유로/년간
     

EPILOGUE : 도전을 겁낼 이유는 없다

  4.0의 숨은 의미를 선택하기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어떻게 되고 싶은 가를 설정하는 것이다.
Part.1에 등장한 세렌은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JKB는 ‘일본에 공장을 남기고 싶다’고 희망했듯이 그 것이 출발점이다. 거기에 되고 싶은 모습과 지금의 자사의 상황과 비교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려하여 취해야 할 선택이 어떤 것인지는 각 사가 다 다를 것이다.

‘사토그룹’과 같이 제품쉐어 40%라는 강점을 계속 ‘늘려 간다’가 될 수도 있고, ‘토큐건설’과 같이 일손부족 이라는 약점을 ‘보강 한다’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고, Part.2에 소개한 콤프레샤 회사는 압축기를 파는 회사에서 압축공기를 파는 서비스회사로 ‘변신 한다’는 결단을 하고, 토룸프사는 창업이래 처음으로 소프트웨어사업을 ‘창출 한다는’ 선택을 했다.

아래의 4가지가 Industry 4.0 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대응전략으로 고려할 만할 것이다.
Industry 4.0은 SIEMENS나 GE가 아니더라도 도전 가능하다. 머뭇거리지 말고 추진하자.

  1. 늘려 간다 : 제품의 M/S, 가격경쟁력, 고객기반 등을 Industry 4.0 으로 현상의 강점을 더욱 늘려가는 것
  2. 보강 한다 : 더 한층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나 약점을 Industry 4.0으로 보강해 나가는 것
  3. 변화 한다 : 기존의 설비와 인재 등의 경영자원을, Industry 4.0 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
  4. 창출 한다 : 현재의 사업포트폴리오나 노하우를 잘 활용하여, 신 사업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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