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컨스트럭션 2026/07 자연의 가치 측정하는 지표가 2026년 결정 전망
日経コンストラクション요약
닛케이 컨스트럭션_2607호 (p38-40)
자연의 가치 측정하는 지표가 2026년 결정 전망
그린 인프라 정비 성과를 가시화
네이처 포지티브(자연 회복)를 정량평가하는 국제 지표가 2026년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에서도 자연환경에 적합한 지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정비 성과의 가시화가 진전될 전망이다.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회복세로 전환시키는 네이처 포지티브가 국제적인 과제로 부상하면서 민간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연 관련 정보 공개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선도적인 기업들이 각자 독자적인 방식으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평가하는 탈탄소와 달리 자연(네이처)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통일된 지표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도호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닛케이BP의 후지타(藤田) ESG 펠로우는 이렇게 말한다.
지표가 확립되면 자연이 지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사회기반시설인 그린 인프라를 정비하는 데에도 호재가 된다. 발주자가 네이처 포지티브에 기여하는 인프라 정비의 성과를 설명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투자자의 관점에서도 통일된 지표는 기업 간 비교를 용이하게 한다.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한 기업의 활동이 투자 판단 기준 중 하나가 되면서 새로운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자연 상태’ 지표가 공식 발표될 예정 --
네이처 포지티브의 정량평가와 관련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것은, 국제 연합체인 네이처 포지티브 이니셔티브(NPI)가 개발하고 있는 ‘자연의 상태(SON)’ 지표다. NPI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세계 각국의 기업이 참여하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NFD) 등이 주축이 돼 2023년에 출범했으며, 2026년 2월에 SON 지표의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서는 (1) 생태계의 범위 (2) 생태계의 상태 (3) 종의 멸종 위험 (4) 종의 개체수 등 4개 항목으로 자연의 상태를 측정한다. 예를 들면, (1)에서는 사업 활동이 영향을 미치는 지역을 대상으로 면적 변화를 평가한다. (4)에서는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감소’, ‘감소세 완화’, ‘안정’, ‘증가’ 상태에 있는 각각의 개체수와 비율을 평가한다.
2026년 7월에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글로벌 네이처 포지티브 서밋’에서, NPI는 개정안을 반영한 최종안을 발표한다. 이후 2026년 10월에 아르메니아에서 열리는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7) 기간 중 또는 전후에 정식 발표할 전망이다.
정보 공개를 위한 규칙 마련도 진행되고 있다. SON 지표의 정식 발표와 비슷한 시기에 TNFD는 자연 관련 정보공개 프레임워크에 SON 지표를 포함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 공시의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TNFD 권고안을 기반으로 자연 관련 공시에 관한 기준 및 지침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2027년 3월 결산기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내 조직인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SSBJ)가 정한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공시 의무화가 시작된다. SSBJ는 ISSB를 참고해 공시 기준을 만들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SON 지표 역시 일본에서 공시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 2차적 자연을 평가하는 일본판 지표도 개발 --
NPI가 주도하는 국제적인 지표 개발과 병행해 일본에서는 환경성이 생물다양성의 가치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국제적인 평가 방법으로는 일본을 포함해 고온다습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하기 쉬운 아시아 몬순 지역 특유의 2차적 자연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환경성 자연환경계획과 생물다양성주류화실의 기쿠치(菊池) 실장보좌는 문제를 지적한다. 2차적 자연이란 논이나 밭처럼 인간의 손길이 더해짐으로써 유지되는 자연환경을 말한다.
아시아 몬순 지역은 식생이 빠르게 회복·재생되기 쉽다. 이러한 기후 특성에 맞지 않는 국제 지표를 무분별하게 따르면서 농업이나 임업과 같은 ‘소규모 개발행위’까지 배제할 경우 오히려 2차적 자연 특유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환경성은 2026년 3월, ‘생물다양성 가치평가 방법 검토에 관한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2026~2028년도에 국립환경연구소와 함께 일본의 자연 특성을 반영한 평가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환경성이 인정하는 자연공생 사이트에서 검증 등을 진행한다.
-- 다이세이건설은 건설·보전의 평가 방법 개발 --
민간기업이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표준화를 추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다이세이건설이 2026년 4월에 공개한 ‘Japan Biodiversity Metric’이 그중 하나다. 직역하면 ‘일본 생물다양성 지표’가 된다.
이 방법에서는 ‘생물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개발지역 면적’에 ‘토지피복의 질’을 곱해 산출한다. 토지피복이란 지표면의 물리적·생물학적 특성을 의미한다. 이를 (1) 자연림이나 2차림 등의 구분 (2) 지역과의 정합성이나 사업자의 환경 배려에 관한 노력 (3) 서식지로서의 양호도 등 3가지 계수를 사용해 나타낸다.
문헌조사 등을 토대로 평가 시트를 작성하면 생물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1년 단위로 산출할 수 있다. 다이세이건설 자연공생기술부는 “녹지 등이 준공된 이후 자연이 성장해 가는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평가기간의 상한은 30년이다. 이 기간에 1년 단위로 산출한 가치를 누적하고, 개발하는 경우와 개발하지 않는 경우를 비교한다. 이를 통해 개발이 네이처 포지티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가시화한다.
녹지계획 검토 등에 활용하는 것을 상정한다. TNFD 권고 등에 따라 자연 관련 정보공개가 확산되는 가운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발주자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공사 전후의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키도록 개발사업자에게 의무화하는 영국 잉글랜드의 ‘생물다양성 순증가(BNG)’ 평가 방법을 참고해 개발했다. 2차적 자연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이세이건설은 2026년 8월에 계산 지원 도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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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닛케이 컨스트럭션_2607호 목차
특집
・그린 인프라 × 네이처 포지티브
・국가 정책 전환
자연 회복 흐름 타는 그린 인프라, 생물다양성을 회복시키는 정비사업 확대
・정량평가 지표 개발
자연의 가치 측정하는 지표가 2026년 결정 전망, 그린 인프라 정비 성과를 가시화
・지역 추진체계 구축
네이처 포지티브는 지역 단위로, 구마모토·지바에서 등장하는 중간지원조직
・자금조달 다각화
그린 인프라에 민간자금 유치, 군마현 마에바시시가 선도적으로 성과연계형 도입
퍼스트 뉴스
・호쿠리쿠 신칸센, 반발 부른 새 지표, ‘통합 평가’로 오바마(小浜) 루트에 유리
토픽
・자전거도로
‘파란 딱지’만으로 끝나지 않는 자전거 정책,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공간 정비도 필수
특별 리포트
・본격화하는 3D 프린터
・산학관이 실용화에 도전
건설 3D 프린터를 ‘제3의 공법’으로, 사회 구현 위해 도쿄대 대학원 등이 강좌 개설
・대형 건설사의 기술 개발
기대 모으는 재료 분사형과 ‘온사이트’, 3D 프린터 양산체제도 검토
・인터뷰
업계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로, ‘애써 개발하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기술’이 되지 않으려면 협력이 필요
뉴스
・시사·프로젝트
하네다공항 D활주로에서 접속부 파손, 4년 전에도 발생
・전문조사팀 건설G멘, 적정 노무비 확보를 중점 조사
・CO₂ 흡수하는 해조류 서식지 분포를 지도에서 확인
・효고현, 재정난으로 공공투자 대폭 축소 방침
・일본공영 등 3사, 수문 원격화 지원
・사장교 케이블에서 ‘갤로핑(Galloping)’ 발생
・교량 공사에서 긴장재 파단, 가지마건설 입찰 참가 정지
・대심도 수직갱, 배수 작업 중에 지하수 유입이 확대
・시공 불량으로 배수관 재매설, 비용 부담 요구하는 소송도
・뉴스 기술
CO₂ 흡수하는 재생 쇄석이 ‘신기술’로
・4족 보행 로봇이 터널 내부 측량 보조
・시미즈건설, 철근 작업에 ‘피지컬 AI’ 도입
・가지마건설, 자율주행 차량으로 다짐 품질을 측정
시리즈
・줌업 | 후카미교(深水橋) 상부공 공사(구마모토현)
구마모토 호우 복구의 마지막 퍼즐, 공사가 집중된 산간지역에서 도로 통제 최소화
・아나운서가 전수하는 현장을 이끄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은 결론을 뒤로 미룬다, ‘전달력’은 감각이 아니라 기술
・알려주세요, 인프라의 새로운 흐름 | 제3회 도로
도로 PPP 확대의 힌트는 인도에 있다, 민간자금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
・위험한 토지·지반을 판별한다 | 제18회
절벽 가장자리에 세워진 주택의 위험, 옹벽이 없는 곳은 무너지지 않을까?
・신제품·신서비스
충전 없이 약 5개월 작동, 손목에서 열사병 위험을 경고
・시공계획서 자동 생성, 사용하기 편리한 편집 화면
・차량의 OBD-II 포트에 설치해 중장비 가동 상황 파악
・카메라에 Zoom과 Teams 탑재, 작고 가벼워 휴대 편리
・추락 방지용 펜스 설치해 시공 안전성을 향상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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