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아키텍쳐 2026/06/11 스미토모임업, 중층 아파트 시장 공략
Nikkei Architecture요약
니케이아키텍쳐_260611호 (p41-43)
스미토모임업, 중층 아파트 시장 공략
RC조를 목조 사이에 배치해 비용 최적화
스미토모임업이 중규모 아파트에 적합한 목조 혼합구조를 실용화했다. 자사가 보유한 여러 목조 기술을 조합한 것이다. 우선 목조 혼합구조를 적용한 직원 기숙사를 직접 건설했다. 철근콘크리트조가 주류인 공동주택 시장에서 목조의 보급 확대를 노린다.
“철근콘크리트(RC)조가 일반적인 아파트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RC조를 목조로 대체하고 싶다.” 이렇게 의욕을 보이는 사람은 스미토모임업 건축사업부의 마루타니(丸谷) 기술장이다.
스미토모임업은 목재를 다루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중대규모 목조건축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기술을 집약한 것이 2025년 5월에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준공한 목조 하이브리드(혼합구조)·지상 6층 직원 기숙사 ‘미도리노노니와’다. 스미토모임업의 사택이지만 공실이 있으면 직원이 아니어도 입주할 수 있다.
연면적은 2124.07m²다. 구조는 서로 다른 구조 형식을 수평 방향으로 배치하는 평면 혼합 구조로 했다. 건물 중앙부는 RC조이고, 좌우 총 7개 스팬은 목조다. 2~6층에 46가구를 배치하고, 1층에는 스미토모임업의 사무실과 임대 점포가 들어서는 복합건물이다.
스미토모임업은 목조 아파트를 보급하는 데 있어 비용 관리를 중시했다. 미도리노노니와에서는 목재 사용량을 가능한 한 늘리면서도 합리적인 비용 수준에 맞추기 위해 RC조와의 평면 혼합 구조를 선택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직원들을 위해 환경을 배려한 설비를 설치한 것 등으로 인해 동일 규모의 RC조 건물보다 비용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자사 기술을 다수 적용해 시공성을 높이고 비용 상승을 억제했다. 일반적인 아파트 설비라면 RC조와 동등한 수준의 비용으로 건설할 수 있었다고 한다.
-- RC 바닥판이 수평력을 전부 부담 --
미도리노노니와에서는 목조 부분을 포함한 건물 전체의 바닥 슬래브에 RC 바닥판을 적용함으로써 건물에 작용하는 지진력 등의 수평력을 중앙부의 RC조가 부담하도록 했다. 양쪽 끝의 목조 부분은 수직력만 부담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목재 기둥과 보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으로 연결하기 쉽다. 목조 부분에는 내력벽이 필요하지 않아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목조 아파트에서 우려되는 낮은 차음 성능도 RC조와 동등한 수준을 확보했다.
RC 바닥판을 적용하는 데에는 니혼셋케이와 공동 개발한 ‘합성보 공법’이 도움이 됐다. 목재 보와 RC 바닥판을 일체화하는 기술이다.
목재 보의 상부에 톱니 모양의 요철을 만들면 평평한 면에 비해 RC 바닥판과의 미끄러짐을 억제할 수 있어 견고하게 결합할 수 있다. 그만큼 접합 철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보 깊이(beam depth)도 낮출 수 있다. 목재 보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스팬을 더 길게 확보할 수 있고 층고도 억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철물 제조업체인 가나이그룹(사이타마현)과 공동 개발한 ‘혼합구조용 접합 철물’을 사용해 시공성을 높였다. 목조의 작은 보와 RC조의 큰 보 및 기둥을 연결하는 철물이다.
마루타니 기술장은 “목재 보와 RC 골조를 철물로 접합했다. 건물 중앙부 RC조의 벽 및 기둥과 양쪽 목조 부분의 RC 바닥의 콘크리트 타설을 같은 시기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시공 합리화를 거듭해 동일 규모의 RC조 아파트와 동등한 수준의 공사 기간을 실현했다.
-- 목재를 느낄 수 있는 아파트에 --
구조에 들어가는 비용을 억제하면서도 외벽 마감재에는 목재 판재를 붙이고, 처마 밑과 천장에는 CLT(직교집성판)를 사용하는 등 목재 사용량을 늘렸다. 특히 주거 공간과 공용부의 목질화를 추진해 입주자가 항상 목재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내화 구조부재 ‘키구루미 CT(Combined Timber)’ 시리즈의 2시간 내화보도 목재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장치 중 하나다. 목조 부분 가운데 1~2층은 1시간 30분의 내화 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일부에는 키구루미 CT를 적용해 내화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목재를 드러냈다.
미도리노노니와에는 건물 전체에 322m³의 목재가 사용되었다. “이 아파트가 도심에 지어진다면 목조·목질의 특성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목재를 부가가치로 삼아 다른 건물과 차별화하겠다.” 마루타니 기술장은 미도리노노니와를 모델 사례로 삼아 목조 공동주택의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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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니케이아키텍쳐_260611호_목차
Special Feature 주택 특집
・보급 전야의 목조 아파트
모델 주택 건설로 목조 시장에 진출 선언
・미래의 목조 아파트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이 그리는 미래 도시, VUILD와 14층 주택을 계획
・대형 아파트 업체, 목조에 본격 승부
하세코가 역량을 총결집한 목조 혼합구조, 7층 101가구의 모델 주택 만실
・목재 전문 집단이 보급책 마련
스미토모임업이 중층 아파트 시장 공략, RC조를 목조 사이에 배치해 비용 최적화
・목조 기술을 공동 개발
건설회사 연합의 ‘P&UA 공법’, 목재를 철골에 접합하는 기술로 보급을 노리다
・목조·목질화로 주거환경 향상
실적 풍부한 건설회사들의 존재감, 주거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추구
・재래식 목조와 유통 목재로 공략
순수 목조 아파트 13개 동 연속 공급, AQ Group의 ‘보급형’ 중고층 모델
・부흥주택에 ‘그랜드 링(The Grand Ring)’ 목재 활용
반 시게루 씨가 스즈시에서 부흥주택 건설, 그랜드 링의 목구조를 활용하다
News
・News Close up
신청사를 둘러싼 비리로 시의원 체포
마에다건설공업에 입찰 특혜, 야쓰시로시의원 등이 청탁했나
・News Update
대형 건설회사들 일제히 영업이익 증가
・중동 정세 혼란에 일본 전국건설업협회가 국토교통상에 긴급 요청
・News Technology
콘크리트 온도로 강도를 분석해 거푸집 해체
・News Project
일본 최고 높이 목조 18층 건물은 3시간 내화 실현
News Lecture
・건축소송 ‘이것이 궁금하다’ 제100회
사양 규정과 구조계산은 ‘서로 다른 잣대’
여기에 주목! 건축 단가 워치 2026년 4월기
・나고야의 H형강 가격 44개월 만에 상승
포커스 건축
・NOT A HOTEL SETOUCHI(히로시마현 미하라시)
세토내해 섬에서 빛나는 절경 건축
설계: Bjarke Ingels Group(디자인 아키텍트, 기본설계), 마에다건설공업(실시설계)
특별 리포트
・구마모토성 복구의 험난한 길
구마모토 지진 10년, 알려지지 않았던 사투의 기록
・긴급 대책 공사
이다마루 5층 망루의 붕괴를 막아라, 오바야시구미 ‘첫 출전’ 현장소장의 분투
・천수각 복구
설계 방침 전환으로 대혼란, 세계 최초 댐퍼로 천수각 복구
・특별 견학 통로
니혼셋케이(日本設計)의 젊은 2인조, 성 안에 다리를 놓아 ‘보여주는 복구’
・전통 목조·석축 복구
‘내진인가 전통인가’를 둘러싼 갈등 -- 지붕은 경량화, 석축에는 신공법
Practical Lecture
・상세 해설: 목조 방화·내화 규제 완화 제3회
바닥까지 내려오는 창도 배연창으로 산입 가능
신제품
・세라믹으로 통일한 주방
・창틀 깊이를 줄인 수지제 내창
・눈부심을 억제한 태양광 발전 패널
・유럽·미국에서 인기 있는 천연석 무늬 인조석
・다양한 색상의 공공 공간용 테이블
알고·보고·즐기는 추천 이벤트
・전람회
가우디의 독창적인 창을 알아보다
・전시회
건설기계와 측량 기술이 집결
독자의 목소리/편집부에서
・독자의 목소리
지역의 매력을 보존하는 도시개발로
・재해 시 운용까지 고려한 설계를
・편집부로부터
각 사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목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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